사랑하는 경제청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2018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올 한해 여러분 댁내 모두 평안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 IFEZ는「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의 정책목표를 갖고,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 인천 건설을 목표로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켜 왔으며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 활력을 도모했습니다.
미국「오티스」등 5건의 투자계약과 「대동도어」를 비롯한, 10개사의 첨단기업과 R&D 유치로
신성장산업의 성장 거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준공은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확보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로 성장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개장과「시저스코리아」착공, 「인스파이어 IR」등의 복합리조트 집적화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관광·레저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했으며, 청라국제도시 내 하나금융타운 1단계 통합 데이터센터를 준공함으로써 금융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국제금융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트리플스트리트 개장, 그리고 지난해 8월 청라스타필드 건축허가 등으로 쇼핑과 문화, 유통 클러스터로 변모시켜 새로운 삶의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용효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난 11년간 오랜 숙원이었던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해소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며, NSIC와 포스코간 이해관계 문제로 개관이 늦어지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문제도 해결돼 금년 8월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IFEZ 가족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나 경자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무의 쏠레어복합리조트’ 개발 및 송도지역의 핵심지구인 6·8공구는 당초의 목적과 개발방향에 맞게 재검토와 함께 을왕산파크 52 및 노을빛타운 사업지구의 민간공모 무산에 따른 경제자유구역 해제 예정과 관련해서는 후속 개발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OECD가 발표한 2018년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는 각국의 경기부양정책과 고용호조, 투자반등 및 세계교역 증가 등에 힘입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동반 회복세를 전망했으나 그리 녹록치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EU가 우리나라를 조세회피처로 지정하면서 정부에서는 조세제도 개선 등을 검토 중에 있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유치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올해 모든 난관을 헤쳐 나가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첫째,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미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IT · BT · NT, 항공, AI,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 전진기지를 만들어 고부가 가치산업을 육성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교육도시를 조성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의 정상적 추진과 함께 향후 글로벌 50위권 이내의 10개 대학 개교를 목표로 더욱 강력히 추진해 갈 것입니다.
넷째, 문화가 살아 있고 관광과 레저가 동시에 가능한 고품격 문화 레저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IFEZ 3개 지구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제공은 물론 최첨단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경제청 가족 여러분!
올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의 우리의 땀과 노력으로 이룩한 IFEZ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 할 필요가 있습니다.
IFEZ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해로써 여러분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노력해주시고 올해의 무(戊 천간)술(戌 개)년은 육십간지의 35번째이며, ‘황금 개의 해’라고 합니다. 노란색은 황금이나 재산, 부를 상징해 부자가 되는 좋은 의미로도 해석된다고 하니 여러분 모두 넉넉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