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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8 문화관광축제 4년 연속 전국 최다

85개 중 9개…국비 지원 축제도 7개로 최다 9억 8천만 원

  • 입력 2018.01.03 14:34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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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8 문화관광축제 85개 축제 가운데 전남지역 9개 축제가 선정돼 강원도와 함께 전국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비를 지원받는 축제는 총 41개로 전남에서는 7개 축제가 포함돼 4년 연속 최다 선정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2018년 축제 운영비로 국비 9억 8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남지역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보성다향대축제는 기존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등급이 상향됐다. 목포항구축제는 유망축제로 신규 진입해 영암왕인문화축제와 함께 향후 우수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강진청자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담양대나무축제는 최우수축제 자리를 유지해 앞으로 대표축제로 거듭날 계기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95년부터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2018 문화관광축제 41개에 대해서는 국내외 중점 마케팅을 실시하고 등급에 따라 축제 운영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부터 직접 예산 지원은 없지만 경쟁력있는 지역축제를 초기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40개 축제를 ‘육성축제’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2018 문화관광축제 육성축제에 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과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선정돼 유망축제로의 진입을 겨냥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를 육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시군 축제 담당자와 함께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화관광축제 추천 대상이 되는 10개 축제에 대해 축제 전문가와 함께 별도의 개최보고서 검토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최성진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시군별 차별화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의 주제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2018년에는 특히 축제를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브랜드화하고, 지역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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