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원 기자 / 한국선교연구원(kriM)이 ‘한국 선교 동향 2018’을 2일 발표했다. 한국 선교운동의 동향에 대해 매년 조사를 통해 국내외에 알리고 있는 한국선교연구원은 2017년 12월 말 기준으로 한국 선교의 동향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그 결과 한국선교 주요 통계로 선교사 숫자는 21,220명, 선교단체 숫자는 159단체, 선교 대상국 숫자 159개국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한 주요한 추이로 선교사 숫자 증가는 145명(2017년), 선교사 숫자 연증가율: 0.69%(2017년)로 나타났다.
한국선교연구원은 이 자료에 대한 해석으로 선교사 연증가율이 2014년 1.90%에서 2015년 1.01%으로 감소한 이후 2016년 1.94%로 소폭 증가했지만 2017년 0.69%로 다시 하락했는데, 이번 증가율은 역대 증가율 중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됐다고 했다.
이어 선교사 연증가율이 1% 이하로 감소했지만 선교사의 수는 아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선교 단체의 수와 선교 대상국의 수는 2016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국선교연구원은 “이번 선교 현황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보고회를 2018년 4월에 개최할 예정이다”며 “더불어 이번 선교 현황 조사에서 선교 현황 조사와 함께 선교 교육에 대한 설문도 함께 진행했는데, 선교 현황의 자세한 내용과 선교 교육 설문에 대한 분석 내용이 미국에서 발행되는 선교학 저널인 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 Research(OMSC 발행) 2018년 4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