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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들이 잘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에 최선 다할 것

박우섭 인천남구청장 신년사

  • 입력 2018.01.02 16:2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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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 인천 남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뢰와 협동으로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인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구청장 박우섭입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한 해를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민선6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국가와 여러분 가정에 안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남구는 올해 이타심과 배려, 협동과 신뢰에 기반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한 해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구정 중점정책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통해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도시농업 활성화의 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구 명칭이 변경되는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됩니다. 빠르면 7월1일 미추홀구로 구 명칭이 변경됩니다. 또 민선7기에는 지방정부의 자치권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이름으로, 지방자치권이 확대된다면 공무원들의 기획연구 능력도 높아져야 합니다. 남은 상반기 임기동안 이러한 과제를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 및 1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혁신지구사업과 마을 기반의 돌봄과 배움을 지원하는 온마을교육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4월 개관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를 통해 체육공간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한 예방, 맞춤형 운동처방, 생활체육의 융복합 기능을 담당하는 건강플라자를 운영하겠습니다.
구도심 저층 주거지역의 ‘마을주택 관리소 운영’, 도시의 애물단지를 마을의 보물단지로 바꾸는 ‘구도심 빈집 재활용 사업’, ‘청년거점공간 빈집은행 조성 사업’ 을 기반으로 머물고 싶은 마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겠습니다.
누구나 행복한 인권도시 남구를 구현하기 위해 ‘인권센터’를 상반기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민선5기부터 시작된 마을공동체 사업은 마을공동체의 성숙도·지속도에 맞는 단계별 통두레 모임사업과 마을학교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는 일자리 9천994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 상담과 일자리발굴단 운영으로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62개 사업 4천935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노인일자리는 남구가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겠습니다.
올해에도 인터넷방송국 스트리밍 서비스, 구정 홍보영상물 제작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i-미디어시티 콘텐츠 제공, 구민이 주인으로 운영되는 마을방송, 1인 미디어 활동가, 시민리포터, 영상제 등 인터넷 방송국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은 최대한 지양하고 주요 핵심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저와 930여명 공직자는 이러한 원칙과 가치를 실천함에 있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 왔고 적지 않은 발전과 성과도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어야 남구 구민들이 모두 착해진다는 믿음으로 올해 역시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광역시 남구청장 박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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