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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재정위기단체 완전 탈피

행안부 지방재정분석 ‘나’등급 획득… 부채도시→부자도시로 발돋움

  • 입력 2017.12.29 17:0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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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광역시가 재정위기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 2018년 부자도시로 발돋움하는 첫 걸음을 시작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2월 29일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1,000점 만점) 22개 지표를 활용해 분석한 것이다.
행안부의 지방재정분석 결과 인천시는 재정건전성 ‘가’등급, 효율성 ‘가’등급, 종합등급 ‘나’등급’을 획득하며 부채도시 악명에서 벗어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행안부가 그동안 종합등급 우수단체(‘가’ 등급)에만 지급했던 특전(인센티브)을 지방자치단체의 사기 진작을 위해 효율성 우수단체(‘가’ 등급)에도 지급할 계획을 밝혀 효율성 ‘가’등급을 받은 인천시도 특전 혜택을 받게 됐다.
지난 15년 동안 한 번도 채무를 줄여본 적 없던 인천시가 민선6기에 접어들면서 치열한 노력을 통해 3조7천억 원의 부채를 갚고 재정건전화를 이뤄 미래 희망을 열어가는 초석이 됐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2018년에는 부채 걱정은 '뚝' 떨쳐버리고, 행복 체감은 '배'로 늘려 시민을 '기'쁘게 하는 '뚝·배·기' 시정을 펼쳐 우리 시를 통하는 모든 길을 타고 인천의 온기와 향기가 전 세계에 퍼지는 '인향만리(仁香萬里)'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시민들의 기대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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