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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발전하는 부천 조성 앞장

부천시장 김만수 신년사

  • 입력 2017.12.29 15:4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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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창의성 기반, 끊임없는 혁신으로 지속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개의 해입니다. 시민 모두 하시는 일마다 번창 하시는 만사형통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우리시는 올해로 탄생 104년, 시 승격 45년의 역사를 맞습니다. 오랜 세월의 풍파 속에 도시 노후화가 심화되고 90년대 중·상동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신·구도심간 인프라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도시는 탄생, 성장, 발전, 쇠퇴, 그리고 재탄생이라는 일련의 흐름을 반복하는 사람의 생애주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쇠퇴한 원도심 지역에 계획돼 있던 ‘뉴타운 개발’이 해제되면서 낡고 노후화된 시설물에 새 숨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사람 중심의 부천역·송내역 광장 개선, 31년 만에 복원된 심곡 시민의강, 방치되거나 가동이 중단된 시설물을 허물지 않고 새롭게 재탄생시킨 여월농업공원과 부천천문과학관, 부천아트벙커B39 등 부천의 업사이클링 재생정책들은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실시한 시민의식조사에서‘역 광장 개선 사업’을 지하철 7호선 개통에 이어 가장 으뜸가는 정책으로 시민들께서 손 꼽아 주셨습니다. 또한, 심곡 시민의강은 회색도시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삶의 여유와 휴식이 돼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경제 우선, 일자리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행정, 재정, 공간, 표준 4대 혁신의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결집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민선6기, 마지막 해에 접어들며 지난 4년의 과거를 돌이켜보며 부천시의 미래를 조망해 봅니다.
시민과의 100대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 몸으로 부딪히며 참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한 2017. 민선6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미래에는 도시들 간의 네트워킹이 국가의 영향력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도시 경쟁력의 핵심은 최고의 창조집단을 유치할 수 있는 개방성과 매력적인 환경에 달려있습니다.
“창조적인 사람은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을 보호하고 문화적 기회가 풍부한 곳에서 살고 싶어한다”고 말합니다.
6월이면 부천의 새로운 설계도가 그려지게 될 것입니다.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부천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우수한 정책들이 끝까지 잘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행복의 척도와 가치는 참여에 달려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 더 환한 세상을 위해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나날이 좋아지는 부천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길 소망합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  1.   1.
부천시장  김  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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