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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중-대구서부중 행복공감 축제 및 민속체육대회 개최

  • 입력 2017.12.29 15:15
  • 기자명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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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 대구 서진중학교(교장 우병영)와 대구서부중학교(교장 양의숙)가 2018년 3월 1일자 통합(교명: 서대구중학교)을 앞두고 지난 12월 27일(수) 대구서부중학교 강당에서 통합학교 공감 프로젝트인‘행복공감 축제 및 민속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오전에 진행된 민속체육대회는 제기차기, 팔씨름, 닭싸움 등 민속대회가 열렸다. 초반에는 양교 학생들이 어색해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대회가 진행될수록 서로 협력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행복공감 축제는 학생들의 밴드, 댄스, 세로토닌드럼클럽, 노래, 런치패드, 비트박스, 날뫼북춤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양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 인근 주민 및 학부모님들도 초청을 받아 함께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고, 양교의 학생들이 서로 꿈과 끼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학교 통합의 긍정적 발전에 대한 기대를 안고 돌아갔다.
서진중 2학년 김용빈 학생은“대구서부중학교 2학년 친구들과 함께 민속체육대회와 행복공감 축제를 하면서 서로 얼굴도 익히고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민속체육대회 및 행복공감 축제를 주관한 서진중 우병영 교장은“이번 행복공감 축제 및 민속체육대회는 양교 학생들 간에 얼굴도 익히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늘 행사를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처음의 낯선 긴장감보다는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과 행복이 가득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서부중 양의숙 교장은 “노래와 춤을 함께 따라하고 실수를 격려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학생들에게서 차가운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내년 서진중과 대구서부중의 통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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