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우 기자 / 지역과 공동체를 섬기며 교회의 공공성운동을 실천해오고 있는 생명나무숲교회(장헌일 목사)는 (사)해돋는 마을과 함께 27일 서울역 신생교회(담임 김원일 목사) 노숙형제 600여명에게 사랑과 섬김으로 밥퍼사역을 실시했다.
올 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속에서도 노숙형제들에게 선한 사마리안으로서 따뜻한 점심식사를 정성껏 대접했다.
이날 밥퍼사역 전에 “서울역 노숙형제와 함께 드리는 생명나무숲교회 밥사랑 예배”는 김 예정 목사의 사회로 박화섭 장로(해돋는 마을 이사)의 대표기도, 김연미 선교사(생명나무숲교회)의 헌금기도, 조현주 집사(생명나무숲교회)가 성경봉독 순서와 곽자연, 조서연 자원봉사등 많은 성도들이 순서를 맡았다.
이날 장목사는 누가복음 2장 8-14절을 본문으로 “가장 낮고 비천한 구유로 오신 생명의 떡인 예수님의 탄생 의미를 회복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더욱더 진정성을 갖고 사랑과 평안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자”고 말씀을 전했다. 창립1주년을 맞은 생명나무숲교회는 (사)해돋는 마을과 여러 방법을 통해 서울역 노숙형제들을 섬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