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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과 함께 이끌어 낸 교통문화지수 '전국 2위' 달성

  • 입력 2017.12.28 14:46
  • 기자명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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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복 기자 /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2017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4.53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84.80점)에 이어 2위(2015년 6위, 2016년 3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문화수준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평가는 인구 30만 이상의 시(29개), 인구 30만 미만의 시(50개), 군(82개), 자치구(69개)로 그룹화해 실시한다.
올해는 시민들의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 3개 영역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 11개 항목을 조사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 구·군 중에서는 서구가 100점 만점에 89.10점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중 3위, 수성구가 88.79점으로 5위를 기록했는데, 서구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91.36%, 1위), 방향지시등 점등율(85.06%, 6위)에서, 수성구는 보행자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5.11%, 3위),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84.94, 8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가장 효과성 높은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선정하고 1,135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2014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매년 10%씩 줄여 2018년까지 30%(1만건 이하) 감축하겠다는 목표로「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을 추진 중으로,
   교통환경개선을 위한 교통사고다발교차로 50개소 시설개선, 교통문화선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실시 및 교통안전 홍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 교통질서확립, 유관기관 간 협업 강화를 통한 교통안전시스템 종합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교통문화지수 발표에서 전국 2위의 결과를 낸 것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우리 지역의 교통관련 기관·단체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 교통신호 준수, 이륜차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에 시민들께서 적극 동참하셔서 대구시가 높은 교통문화 의식을 바탕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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