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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인천삼산서장, 각 부서 돌며 직원과 인사

공식 취임식 행사 대신 직원들과 소통하며 업무 시작

  • 입력 2017.12.27 17:12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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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이기주(59세) 인천삼산경찰서장은 12월 27일 취임식 행사 대신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며 첫날 업무를 시작했다.
이기주 삼산서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1982년 부산서 순경 공채시험을 통해 경찰에 입문, 경찰학교를 수료하고 경찰대학에서 근무를 시작했다”면서 “첫 발령을 받은 인천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해 2년 4개월 동안 근무를 했고, 내년이 정년인데 마지막 근무지도 인천에서 2년 11개월여 동안 근무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이 서장은 “그동안 천직으로 여긴 일에 빠져 정말 열심히 뛰었고 2011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안전계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아동학대, 학교폭력,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영역 확대 및 실종아동법 개정을 입법 활동을 통해 의원입법을 성사시켰다”면서 “경찰조직에 몸담는 마지막 날까지 열정을 다해 부평 주민들과 함께 하는 민생치안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장은 “우선 장애인 단체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등 사회약자를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 함께 하는 경찰상을 실현할 것”이라며 “통장들과 협의해 공공시설 안전문제, 불편 및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청소년과 여성, 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정 등을 두루 살펴 안전한 부평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주 삼산서장은 경남 출신으로 경남청과 서울청, 경기청을 두루 거쳐 2015년 총경 승진과 함께 경기청 정보과장, 2016년 1월 인천 부평서장, 인천청 여청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 서장은 “인천에서 경찰직을 퇴임하고 희망을 주는 부평주민으로 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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