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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교회 홍성국 목사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대표회장 취임

동탄교회 박장규 목사 경기연회 본부장 위촉

  • 입력 2017.12.27 12:2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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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이며,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1일 홍성국 목사(평촌교회 담임)가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이하 웨사본」 대표회장에 취임하고 이어 지난해 12월 28일 창립된 경기연회 웨사본 2대 본부장으로 박장규 목사(동탄교회)가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대표회장 취임 및 본부장 위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웨사본 대외협력국장 함영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중부연회 본부장 이선목 목사(숭의교회)의 기도,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이사장 임석구 목사의 설교, 동탄교회 여선교회 중창단의 특송, 조정진 목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의 내빈소개 및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작은 것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임석구 목사는 “500주년을 맞이한 종교개혁 또한 면죄부 판매라는 불의에 대한 작은 저항으로 시작해 세계를 변혁하는 개혁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히고 “현재 사회적 신뢰와 공의를 상실한 한국교회를 개혁하는데 사회성화운동이 작은 불씨가 돼 일어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의 사회적 참여와 생명나눔을 통한 사회성화운동을 촉구했다.
이어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홍보팀장 임행심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취임식 및 위촉식은 이상윤 목사(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 원장)의 사회성화운동 취지설명에 이어 대표회장 취임패전달 및 홍성국 목사의 취임사, 박장규 목사 경기연회 본부장 위촉식, 김학중 목사(꿈의교회)와 한철희 목사(경기연회 감신동문회장), 하근수 목사(동탄시온교회 담임)의 축사, 선언문 낭독 및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기기증관련 생명나눔운동에 공로가 인정돼 지난 11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받은 홍성국 목사는 이날 대표회장에 취임하면서 “구원받은 기독교인들의 의인화와 거듭남은 순간적으로 일어나지만 성화의 과정은 평생을 통해서 완성돼지는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교회는 더 이상 은둔자의 종교로 나아가지 않고, 사회를 변화시켜가는 성화과정을 통해 작은 예수의 삶을 살아내고 복음을 담지 해야 할 것”이라며 “그 출발점은 생명나눔 사랑의 실천으로 꽃피우고 성령안에 도덕감각과 인권감각 담아내어 사회성화의 열매를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웨사본 경기연회본부장으로 위촉된 박장규 목사는 “홍성국 대표회장을 도와 생명나눔운동이 감리교회 사회성화운동의 브랜드가 되고 나아가 변혁이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의 첫 번째 축사자로 나선 김학중 목사는 “올 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협력과 소통, 그리고 윤리와 대화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규정했다”며 “우리시대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통하고 나누고 섬기는 사람을 들어 쓰는 시대이다”고 밝히고 “하나님이 요청하시는 거룩한 사명에 교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웨사본이 견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 축사자로 한철희 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받는 소명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으로 알 수 있다”고 밝히고 “신학생 시절 민족의 제단에 바쳐진 희생의 제물이 되길 원하는 서원 기도가 지금에 와서 두려운 마음을 갖게 했다”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생명을 주님께 받았으니 주님께 생명을 드리는 마음으로 이 운동에 참여해야 할 것”으로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축사로 나선 하근수 목사는 “동탄시온교회가 이웃교회이어서 인사를 잘하기 위해서 찾아왔다며,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오래전 사후 장기기증에 서약을 했는데, 이제는 대대적으로 교회차원으로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해야 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사회성화운동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 이상윤 목사는 “웨슬리의 사회성화운동은 성령운동이 뒷받침될 때 가능했다”고 밝히고 “혼자 믿으면 개인적 축복이지만 공정성과 투명성, 영적인 고결함으로 사회를 변혁하는 일은 공익이며 모두에 임하는 축복이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이 운동이 발전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참가자 일동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조정진 목사를 필두로 웨슬리사회성화 실천을 위한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은 ‘존 웨슬리의 신앙을 계승해 감리교회(감리교인)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사회적 성화를 이루고자 함’을 목적으로 ▲감리교인들이 사회성화실천운동의 취지를 인식하고 적극 참여를 독려한다. ▲감리교회 목회자 및 성도가 사회성화실천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시작으로 한국 교계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성화 실천운동 전개한다 등 3개 항목의 주요 사항을 실천지침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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