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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2017년 결산 예산 5천억 시대 개막

렌터카 등 지방세수 확충으로

  • 입력 2017.12.26 15:07
  • 기자명 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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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희 기자 / 보성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성원해 주신 덕분에 군정 전반에 걸쳐 풍성한 성과를 거두며 크고 작은 상을 대거 휩쓸었다고 전했다.
2017년 정부합동평가 1위, 농산시책평가 1위, 산림행정·지역복지·한의학 건강증진 분야에서 전국 우수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5년연속 수상,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2년 연속 수상,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2개분야 선정, 녹차미인보성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10년 연속 선정 등 총 53건의 수상실적을 거두며 보성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영업용차량 차고지 등록을 통해 지방세 수입 700억 원을 달성하며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5천억 시대를 맞이했고,
복내 일봉 재해위험지구 개선에 205억원을 비롯해 총 72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6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농업인을 위한 벼 경영안정자금 군비 32억원 지원, 다목적 소형농기계, 소형 저온저장고 보급확대, 벼 육묘용 상토 전액지원 등 농가의 경영비 확대 지원에도 힘써 농가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인 보성녹차의 9년연속 국제유기인증 획득으로 녹차의 세계화를 꾀하며, 차 연관제품 개발을 통한 차 소비시장 개척 및 차산업 발전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
미미보, 보성몰, 가락몰 팔도마당 등을 통해 다각적인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모색하며, 자매결연 단체 등 대도시 판촉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고 있다.
노인행복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보성시니어클럽 활성화, 경로당 지원 확대, 노인일자리 등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인복지 지원과 중중장애인 거주시설 및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 등으로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남 최초로 시행한 ‘100원 행복택시’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900원 버스’는 천원이면 관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군민의 따뜻한 발이 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열선루 중건, 보성읍성 복원, 장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율포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민체육센터 건립, 벌교생태공원 축구장, 회천야구장 기능보강사업 추진으로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경주하고 있다.
지상 최고의 숲속휴양지인 제암산휴양림은 13년만에 국유지를 군유지로 이전 완료해 효율적인 시설관리가 가능해졌고, 해수녹차센터는 국내 최고의 휴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대 차문화 대표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와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보성차밭 빛축제 등 사계절 축제 브랜드화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특히, 차밭 빛축제는 내년 1월 14일까지 수백만 개의 전구로 차밭에 불을 밝혀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년 만에 준공한 비봉공룡공원은 공룡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며 비봉마리나,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농촌테마파크조성 등 득량만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신해양관광 르네상스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녹차수도 보성’의 이미지를 발판으로 차와 역사,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져 이야기가 있는‘관광 녹차수도 보성’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군은 내년은 보성군 재정명 천년이 되는 해로 천년 타임캠슐 및 상징조형물 설치, 보성의병사 발간, 벌교 홍교 7주갑 기념 등 총 32개, 186억 원 규모의 기념사업을 발굴·추진해 천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군의 정체성 확립과 군민 자긍심 고취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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