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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필리핀 상원의원 면담

  • 입력 2017.12.22 17:15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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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2월 22일(금) 오후 2시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엠마누엘 파퀴아오(Emmanuel D. Pacquiao) 필리핀 상원의원을 만났다.
정 의장은 "필리핀 상원의원이자 복싱 8체급 석권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 필리핀 영웅을 직접 만나게 돼 반갑다”면서 "1963년 필리핀의 원조와 도움으로 한국 최초 실내체육관인 ‘장충체육관’이 건립될 만큼 한-필리핀은 오랜 친구관계”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필리핀은 한국전에도 참전하는 등 우리와의 오랜 우방 국가일 뿐만 아니라 아세안 국가 중 첫 번째 수교국”이라면서 "앞으로도 필리핀과의 양자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파퀴아오(Pacquiao) 필리핀 상원의원은 "한국 국회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의장님과 많은 분들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한국은 복싱을 많이 지지해주고 유명한 복서들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저의 복싱 경험을 공유 및 기여하고자 한국에 복싱아카데미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정운천 의원,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창호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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