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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 올 가을학기 졸업식 ‘성황’

학사 15명, 석사 1명으로 총 16명이 스토니브룩 대학 학위 받아

  • 입력 2017.12.22 16:35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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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 12월 21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소극장에서 2017년 가을학기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제프리 존스 이사장을 비롯해, 스토니브룩대학교 경제개발 부총장보 이민 카오, 인천글로벌캠퍼스 김기형 대표이사, 오명 전 부총리 (한국뉴욕주립대 명예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생은 학사 15명, 석사 1명으로 총 16명이 스토니브룩 대학 학위를 받았다.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에서 온 스토니브룩대학교 경제개발 부총장보 이민 카오는 축하 연설에서 “미국대학교에선 졸업식을 시작(Commencement)이라고 부르는데 오늘 졸업식은 여러분 삶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특히 공대명문 스토니브룩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이 졸업생들의 경쟁력을 갖추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은 “오늘 졸업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삶의 가치를 잊지 않고 자신만의 유익이 아닌 다른 사람의 유익을 추구하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한국뉴욕주립대에서 지난 4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얻게 된 여러분의 열정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는 리더로 계속 영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University of Freiburg) 등 유수의 대학원으로 진학하거나 여러 기업에 취업해 새로운 출발을 이어가게 됐다. 이미 지난 졸업생들은 대한항공, LG전자 이란법인, 페이스북 싱가폴, LG C&S, 효성중공업, KOICA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졸업생들은 지난 졸업생에 이어 모금 이벤트를 직접 기획,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한 모금 이벤트를 진행해 50여만 원의 수익금을 학교 측에 전액 기부했다.
한편, 2012년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한국정부가 국가사업의 하나로 유치한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대학교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가을학기부터 패션명문스쿨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과 FIT의 교수진 그대로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현재 2018년 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sunykorea.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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