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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교통수요관리 3년 연속 “최우수구” 수상

교통안전 분야에 이어 교통수요관리까지 2관왕, 2억 원 인센티브 획득

  • 입력 2017.12.22 16:30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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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2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2억 원의 인센티브는 지난 11월 교통안전분야 ‘우수구’ 수상으로 4400만원의 인센티브 획득에 연이은 성과다. 구는 2015년부터 연속 3년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교통행정 분야에서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자치구가 추진한 △기업체 수요관리 △교통유발부담금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 결과다.
<교통수요관리> 분야에 있어서는 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존 기업들에 대해 이행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참여 기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구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통량 감축사업에 대한 전체설명회를 비롯해 간담회(7회) 및 그룹회의를 실시함으로써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교통유발부담금>에 있어서는 부과에서 징수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추진해 1064개의 시설을 대상으로 46억4300만을 징수했다. 또한 97%체납 압류율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한편, <교통수요 중점관리> 분야에 있어서는 내 차가 없어도 내 차처럼 사용하는 나눔카 사업을 적극 추진해 10개 시설 19개면에 나눔카를 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나눔카사업 발굴단을 구성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행정을 펼쳤다. 또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유연 근무제를 적극 홍보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수시책> 분야에 있어서는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10회)을 실시하고, 구청 부설주차장을 부분 폐쇄(2회)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관내 택시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행 중인 택시에 대중교통 이용 홍보깃발을 부착해 누구나 관심을 갖도록 노력했다.
이 외에도 관내 교통유발 과다 시설물과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기업과 함께하는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개최했다. MBC, LG CNS IT센터, 우리기술 사옥 등 대형시설물의 사내 홍보를 비롯해 옥외광고, IPTV, 스마트폰 뉴스앱, 공동주택 승강기 미디어보도 홍보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교통량 감축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교통유발부담금의 정확한 부과징수와 교통량 감축을 위한 교통수요 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는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 사용해 구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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