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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선경매 행사 성황리 열려

  • 입력 2017.12.22 16:28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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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자양3동(동장 황재헌)에서 21일 오후 2시부터 좋은 물품도 얻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특별한 자선경매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물품 기부자는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물품 구입자는 고가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마련된 말 그대로‘꿩 먹고 알 먹은’재밌는 기부행사이다.
일일찻집 2부 행사로 열린 경매행사는 기본가격 책정 후 최고가를 입찰한 주민에게 낙찰되는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매수수료는 무료다.
동은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사전접수기간을 두고 프랑스 와인, 골프채 세트, 썬글라스 등 고가의 애장품부터 하모니카, 소형청소기 등 저가 상품에 이르기까지 총 30여 점의 기부물품을 접수받았다. 이날 경매에서 유찰된 물품은 저가로 판매해 당일 전부 소진할 계획이며 경매수익금 전액은 서울시 공동모금회를 통해 자양3동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윤재엽 자양3동 주민자치위원장은“단순 모금방식에서 벗어나 즐기면서 기부하는 새로운‘퍼네이션(Fun Donation)’기부방식으로 온정의 불씨를 살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청년실업과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요즘, 이번 기부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소중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소외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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