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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개종자들 신천지 허구 알리는 기자회견 개최

"신천지 비유풀이식 성경해석 잘못, 이만희 신격화와 순종만"

  • 입력 2017.12.22 13:51
  • 기자명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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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기반 합동장신총회 신천지서 나온 사람들 직영신학교서 교육
홍계환 총회장 "총회 차원서 신앙회복 프로그램 운영 큰 효과"

공동취재단 /‘신천지 허구성을 고발 하는 기자회견’이 열려 교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천지 비유풀이에 넘어갔던 사람들과 함께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천지측이 공식 공개 토론회에 나올 것을 제안했다.
20일 울산 소재 영남장로회신학교(총장 홍계환목사) 강당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는 최근까지 신천지 안드레지파 등에서 활동하다가 신천지 비유풀이식 성경해석과 이만희를 신격화하는 것 등이 잘못된 것을 알고 탈퇴해 개종한 후 그 허구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천지를 탈퇴해 개종한 후 합동장신총회(총회장 홍계환목사) 직영신학교인 영남장로회신학교에 입학해 정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사람도 있었다.
신천지에서 간부급으로 활동하다가 개종한 이순필목사(실로암교회)는 “오랜 기간 고민을 하다가 신천지의 허구성에 대해 기성교회와 성도들이 너무 모르는 같아 기자회견을 결단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신천지에 대해 공개 토론회를 정식으로 제안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신천지 비유 풀이식 성경에 빠져 들어가 활동하다가 이것이 잘못 됐다는 것을 알고 비판을 하자 미혹자라고 제명했다”면서 “이만희를 신격화하고 내부적으로 너무도 썩어 있는 것들을 한국교회와 일반인들에게 알려 빠져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또한 “신천지에서 개종한 후 정규신학을 공부하고 실로암교회 담임목회자로 활동하면서 성도들과 함께 신천지 허구성을 알리고 있다”면서 “신천지에 있을 때는 울산 지역에서 센터장으로 있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특히 “신천지의 잘못된 비유풀이식 성경적 해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집단에서 나오지 못하는 것은 받아 줄 곳이 없어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와 함께 “신천지는 여러 가지로 일반적인 상식과 정상적인 신앙인으로써 이해 안되는 부분이 너무도 많이 있다”면서 “한국교회에서 신천지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자 이제는 일반인, 대학생,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거리 전도와 문화 행사 등을 통해 포섭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자들의 공통적인 주장은 신천지 비유풀이식 성경 해석에 미혹돼 들어가게 됐다는 것과 이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개종하게 됐다는 것.
이들은 한국교회에 손을 내밀고 싶어도 신천지에 빠졌다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벌레 보듯하는 모습에 너무도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개종하고 싶어도 받아주는 곳이 없어 신천지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한때 신천지 청년회에서 활동한 이주미씨는 “신천지는 조직적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해 포섭을 하고 있다”면서 “우선 대상자가 선정되면 그에 대한 신상을 명확하게 파악한 후 역할극을 하는 것처럼 맡은 역할이 줘지고 대상자가 신천지로 등록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고 밝혔다.
이씨는 “대상자의 신상을 이용해 우연하게 만난 것처럼 위장 해 대화를 건넨 후 그간 파악해둔 신상을 이용해 마치 무당처럼 말을 하게 되고 그러한 내용에 놀란 대상자는 자연스럽게 신천지에 들어오게 된다”면서 “이러한 모든 것들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 접근하고 등록시키게 되고 매월 할당량도 있고 채우지 못하면 거기에 따른 징계가 있어 대부분 허위로 올린다”고 지적 했다.
진수현씨는 “평소 성경에 대한 많은 부분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있었는데 신천지 비유풀이식 성경을 우연하게 알게 돼 들어가 활동을 하다가 이것이 잘못 됐다는 것을 알고 합동장신총회 홍계환 총회장의 도움으로 개종하게 됐다”면서 “신천지는 바람 같은 존재고 이만희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안되는 집단이기에 그 실상을 알리는 일에 매진하며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 실상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개종한 이후 이들은 지속적으로 신천지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신천지에서 빠져 나온 사람들의 경우 철저하게 합동장신총회 직영신학교인 영남장로회신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난 후 새롭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홍계환 총회장은 “영남 지역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있는 것을 보고 이들을 개종하는 일에 총회 차원에서 나서고 있다”면서 “신천지에서 나온 사람들 중 정규신학 공부를 한 후 목회자로 활동하면서 신천지의 허구성을 알리는 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홍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신천지의 최근 활동에 대해서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전도 수법도 기존에 접근하던 방식과 많이 다른 것을 알게 됐고 그것을 파악하고 대처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에서 6년간 활동하면서 부녀부, 전도부 등에서 활동한 홍성미씨도 신천지의 비유풀이식 성경이 너무도 잘못 됐다는 것을 알고 개종한 사례다.
홍씨는 “빛의 군대라고 해서 무박 3일간 훈련을 하는 것도 있다”면서 “신천지의 모든 초점은 이만희를 신격화하는데 있다”고 지적 했다.
빛의 군대 무박 3일 교육의 전체 핵심은 '이긴자의 삶 속으로'라는 소제목으로 정신개조 교육을 받았고 자기생각은 일체 있을 수도 없고 무조건 위에서 지시하는 명령에만 복종 하라는 정신 개조 교육이었다고 밝혔다.
홍성미씨는 "몸은 만신창이가 돼서 집에 왔다"면서 "입소 할 때 입고 갔던 옷은 다 버려야 했다"고 밝혔다.
이순필 목사를 비롯한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날 신천지측에 공식 공개 토론회를 제안을 하는 한편 그 자리에서 비유풀이식 성경이 잘못됐다는 것과 그 허구성 등을 밝힐 방침이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합동장신총회는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구성된 보수적인 총회로 영남장로회신학교를 직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다음은 이순필 목사가 밝히는 신천지의 주장에 대해 반박한 내용과 홍성미씨가 참여한 부산야고보 지파 빛의 군대 무박 3일 훈련 실체를 밝히는 내용이다.

질문1. 계13:1의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이 올라오는 바다
신천지 주장 ? 청지기 교육원이라 주장함
[실로암반증] - 역대하 4장4절과 열왕기상7장25절에 바다는 열 두 소가 뒤를 안으로 해서 받치고 있는 곳이라 기록돼있으며 종교세상에서 열 두 소(사명자)가 있는 곳은 신천지 뿐 입니다. 즉, 성경적으로 보았을 때 이만희총회장이 있는 신천지가 바다임을 증거 합니다.더 많은 성구가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교회(052-267-6673)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증거해 드립니다.

질문2. 계11장의 두증인
신천지 주장 ? 이만희총회장과 홍00씨라 주장
[실로암반증] - 홍00씨는 본인이 두 증인이 아니라고 인터뷰 한 적이 있습니다.또한 성경적으로 보았을 때, 계11장의 두 증인은 계11장1~2절에 본바 성전과 제단을 척량해야합니다. 그렇기에 두증인은 척량장소 안에 있어야 하는 인물 입니다.신천지에서 주장하는 홍00씨는 현재 척량장소 안에 있지 않으며, 홍00씨는 두 증인이 아닙니다. 성경적인 두 증인에 대해는 스가랴4장에도 잘 증거 돼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교회(052-267-6673)로 연락 주시면 성경적으로 자세히 증거 해 드립니다.

질문3. 계12장1~2절의 여자와 아이
신천지 주장 ? 여자를 유00씨 장막의 유00씨라 주장, 아이를 이만희총회장이라고 주장하며 이만희 총회장 본인이 만국을 다스리는 철장권세를 받았다고 주장
[실로암반증] 성경에서 여자는 목자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계12장 1절의 여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쓰고 있습니다. 신천지에서 주장하는 유00씨는 12별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종교세상에서 12별, 12지파를 가지고 있는 곳은 신천지가 유일합니다. 즉, 12별의 면류관을 쓰고 있는 여자는 유00씨가 아니라 열두지파를 창설한 이만희총회장이므로 계12장 1절의 여자는 이만희 총회장임을 증거 합니다. 그리고 이 여자에게서 아이가 나게 됩니다. 아이에 대해는 교회(052-267-6673)로 연락 주시면 성경적으로 자세히 증거 해 드립니다.

질문4. 일곱째나팔
신천지 주장 ? 이만희총회장이 요한이며 일곱째나팔을 불었다고 주장함
[실로암반증] 요한계시록의 노정은 하나님 예수님, 천사 그리고 요한을 통해 종들에게 계시가 전달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신천지에서는 천사(영)를 통해 이만희 총회장이 요한이 돼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부분에도 오류가 있습니다. 계1장1절의 요한 또한 하나님, 예수님, 천사와 같이 영으로 역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질 때 요한이 함께하는 육이 나타나며 그 육체가 이만희 총회장입니다. 계1장10절에 본바 요한은 뒤에서 들리는 나팔소리를 듣는 자이므로 요한의 영이 함께했던 이만희 총회장은 일곱째나팔을 부는 자가 아니라 듣는 자 이며 일곱째 나팔은 계1장1절의 천사를 통해 불려 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계1장1절의 천사 또한 한 육체를 통해 일하며 이 천사는 계19장10절의 대언의 영이며 이 천사가 일곱째 나팔을 부는 것입니다.

부산야고보 지파 빛의 군대 무박3일 훈련 실체
°장소: 하단 동아대학교 뒤 승학산
°날짜: 10월경
°훈련기간: 각 기수마다 무박3일
°출발장소: 하단 본 성전 평상복 차림
°교육내용: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철저한 보안으로 교육에 임하는 성도들은 무방비상태에서 교육에 들어감.
1.해질 무렵 출발. 하단 본 교회에서부터 걸어서 승학산까지 갔다. 가는 도중 얼차례를 받는다. 선착순 0명 토끼뜀 뛰어서 들어오기. 낙오자 다시 뛰기를 반복. 못 들어오는 자들에게 감독 하는 교관이 인격 모독적인말로 수치를 당하게 한다. 다시 뛰어 들어오기를 반복한다.

2.밤에 도착한 승학산에서 또 얼차려. 엎드려뻗쳐. 다리 들고 부동자세유지... 다리가 내려오면 지옥 이라는 곳에 끌려 들어가서 실제 죽으면 시체를 넣는 관에 사람을 넣는다. 칠흑 같은 어둠에 혼자 둔다. 멀리서 교육 받고 있는 동료들이 관속에 있는 동료의 소리를 듣고 발견할 때까지 관속에 혼자 둔다.

형태가 다른 또 다른 지옥하나.
칠흑 같은 어두운 산 주위 한적한곳에 낙오자가 된 곧 지옥행 동료를 나무기둥에 몸을 밧줄로 묶어놓고 양손도 묶인 채 사형수들 머리에 씌우는 것을 쓰고 괴로워서 콧물, 눈물 흘리면 감독관 일명 교관이 그 낙오자한테 다른 동요들이 들을 수 있게 살려달라고 외치라고 한다.
묶인 상태에서 토하고 그 토를 해서 옷이 다 젖어 있어도 그 밧줄을 풀어 주지 않았다. 또 같은 조 동료가 구하러 올 때까지 나무에 묶어 둔 채 혼자 있어야한다. 같은 조 동료들은 프로그램을 마칠 쯤 한참 후에야 동료가 있는 곳으로 가서 그 동료를 구할 수 있었다.

3. 자기 죄의 크기만큼 돌을 들고 오라한다.
그 돌을 들고 높은 산을 오른다. 가도 가도 끝이 없게 느껴졌다. 뒤쳐지면 또 지옥의 장소로 끌려간다. 너무 캄캄했다.
넘어지기도 하고 도중에 돌이 무거워 우는 사람도 많았다. 한 장소에 도착해서 그 들고 온 돌들을 한사람이 지개에 지고 가라한다. 누가 질 것인가를 팀에서 결정해야한다. 차디차고 울퉁불퉁한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회개 기도를 시킨다.

4. 신천지 교육장 센타에 가서 이긴자의 삶 속으로 의 한 프로그램인데 강의실에서 교육을 받는다.
이틀 동안 잠을 안 재우고 시키는 교육에 조금이라도 졸거나 고개가 숙여지면 할당 점수에서 감점을 받고 초과하면 지옥이다.
나는 허벅지를 볼펜으로 얼마나 찔렀는지 양쪽 허벅지가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
앞에 나가서 한사람씩 회개를 시킨다. 무조건 잘못한 것을 이야기해야하는 분위기다. 무슨 말이든 해야 한다.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성도들은 눈치를 보며 지어내서 어떤 말을 해야 이 감독관들이 흡족해 할까를 생각하고 말하는 분위기이다. 교육장에서 눈뜬 채 하루가 가고 산에서 교육이 다 끝나고 비닐포장재질로 된 자리가 깔린 울퉁불퉁한 곳에 무박 3일 교육받은 장년회 청년회 부녀회 성도들을 다 모아놓고 총회장 이만희의 음성을 들려주고 이만희사진이 첨부된 노끈으로 만든 목걸이를 목에 걸어준다. 이 무렵은 시간상 새벽 날이 샐 무렵이었다. 밤새도록 산을 헤매고 다닌 것이다. 이렇게 산에서 눈뜬 채 하루가 갔다.
교육의 전체 핵심은 ‘이긴자의 삶 속으로’ 라는 소제목으로 정신개조 교육을 받았고 자기생각은 일체 있을 수도 없고 무조건 위에서 지시하는 명령에만 복종 하라는 정신 개조 교육이었다. 몸은 만신창이가 돼서 집에 왔다 입소 할 때 입고 갔던 옷은 다 버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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