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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화), 다농마트- 저소득 이웃 위해 백미 4,000kg후원

  • 입력 2017.12.21 15:06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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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불을 지핀다. 구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이 매서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2001년부터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어 민·관 공동협력 사업으로 동절기 기간 동안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와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희망 나눔 사업이다.
지난 19일(화)과 20일(수) 이틀에 걸쳐 ▲다농마트(지점장 박종국)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총재 정종석)가 마포구청 접견실에서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
다농마트에서는 매년 마포구 저소득 이웃을 위해 백미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환가액 9백만원 상당의 백미 4,000kg(100kg×400포)을 저소득 주민 360가구와 재정적으로 열악한 장애인복지시설 4곳에 전달했다.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에서는 2015년 1월 23일(금)에 마포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매년 10,000천원 상당의 물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환가액 10,000천원 상당의 이불 200채와 라면 200상자를 저소득 주민 380가구와 푸드마켓 2곳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1억920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 받아 관내 저소득 1만6천여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당초 구는 ‘2017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목표액을 7억4000만원으로 잡았으나 이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구는 2년 연속 모금액 10억원  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지난해 겨울 김장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주)효성, KT&G 복지재단 외 27개 기관·단체에서 ‘김장김치 4만kg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해 저소득 주민 5,408세대에 52,176kg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또한 114세대에 단열용품(문풍지, 단열시트 등)과 도배·장판 등을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 670세대에도 방한용품(난방텐트, 이불 등)을 지원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노력했다.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개인은 물론, 기업체, 단체 등으로부터 현금 및 물품을 집중적으로 기부 받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연중 지원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구는 김장김치 5만kg, 쌀 10만kg 지원을 목표로 지역 내 기업체와 단체, 개인으로부터 집중 성품을 모집 중에 있다. 성품과 아울러 성금도 후원이 가능하다.
마포구청 복지행정과 접수창구 ☎02)3153-8837와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이웃돕기에 동참이 가능하다. 또, 성금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계좌(015-176590-13-526,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www.hometax.go.kr)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어수선했던 나라 상황으로 성금 모금을 주저하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손길이 있어 감사드린다.”며, “우리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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