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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 FIT 신입생 첫 패션쇼 ‘성황’

세계 패션 이끌어갈 리더 성장 기대

  • 입력 2017.12.20 16:48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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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 12월 18일 한국뉴욕주립대 FIT 신입생들이 준비한 첫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FIT 신입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패션 동아리 ‘+82 Threads’가 직접 기획,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입주한 코워킹 스페이스인 벌트 코리아(The Vault Korea)의 개소식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뉴욕주립대 FIT 패션디자인학과장 리사 도노프리오, 패션경영학과장 로빈 백스터를 비롯해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패션쇼에는 한국뉴욕주립대 FIT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스토니브룩 학생들도 기획부터 소품제작, 메이크업, 모델 등으로 함께 참여했다. 패션쇼는 약 30명의 학생들의 30분간 런웨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은 “올 가을학기에 개교해 처음 입학한 한국뉴욕주립대 FIT 신입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첫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 기쁘다”며 “이는 패션명문인 FIT가 가진 저력이며 앞으로 학생들이 이 곳에서의 교육을 통해 세계 패션을 이끌어갈 리더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의 자문 역할을 한 한국뉴욕주립대 FIT 패션경영학과장 로빈 백스터 교수는 “오늘 패션쇼는 성공적인 첫 학기를 마친 신입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패션쇼를 꾸며줘 자랑스럽다“며 “미래의 패션을 대표할 이 학생들이 앞으로 펼쳐나갈 여정을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년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한국정부가 국가사업의 하나로 유치한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대학교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가을학기부터 패션명문스쿨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과 FIT의 교수진 그대로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졸업 시 각각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과 FIT 학위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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