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우 기자 /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감사하는 성탄감사예배가 19일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에서 열렸다.
용인동부경찰서 경목위원회(위원장 김태진) 주최로 열린 이날 감사예배는 권준호목사(경목부위원장)의 사회로 이병희목사(경목 부서기)가 기도를, 이호균목사(경목 서기)가 성경봉독을, 윤호균목사(용기총대표회장)가 ‘예수’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호균목사는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기독교를 비판하는 3가지는 예수그리스도가 부활했다는 것과 처녀의 몸에서 예수님이 태어났다는 것, 그리고 창조론 등이다”면서 “이러한 내용에 대해 역사적 근거와 자료 등을 통해 제시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 국정교과서는 진화론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 학자들과 대화의 자리에서 원숭이가 진화돼서 인간이 된 화석 없고, 원숭이가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는 자료에 대해, 그리고 진화가 됐다고 하는데 처음의 시작이 어디인지에 대해 질문했는데 명쾌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가면 수 천년 동안 내려오는 고대문서가 있다. 이 고대문서가 이스라엘 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데 창세기 3장 내용인 예수님이 오시기 전 1500년에 쓰여진 내용의 문서가 있다”며 “이 지구상에 약 70억의 인구 중에서 6억 개가 넘기는 신을 믿고 있는데 어느 신도 이 땅에 올 것을 예언하는 고대문서는 없다”고 증거했다.
또한 “모세 시대 이후 700년이 흘러 이사야가 기록한 고대문서에는 주님이 오실 것을 이미 예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7년을 살고 있는데 이 년도는 어떤 종교든 지역이든 사상이 달라도 한결같이 2017년을 사용하는데 인류의 역사는 예수님의 탄생을 중심으로 B.C와 A.D로 나눠 있다”며 “우리가 7일을 사용하는 것도 창세기에 6일 동안 창조하시고 7일째 안식하셨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설교 이후 조복희목사(경목고문)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고, 2부 행사로 위촉장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진 서장은 김태진 경목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고, 김태진 위원장은 장진철 허용철 강승원 권용섭 한제환 신상혁 구영규 목사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윤호균목사와 김상진 경찰서장에게 경목위원회에서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상진 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매우 기쁘다. 2천년전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지역에는 올 한해 큰 사건사고가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미제사건이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간절한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많은 분들이 앞으로도 기도해 주시면 저희가 새해에도 용인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진 경목위원장은 “2017년 성탄을 맞이해 용인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녕과 질서를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김상진 서장님과 과장님들, 여러 경찰관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선교를 위해 날마다 기도와 협력을 아끼지 아니하시는 경목위원님들과 선교 회원들이 섬기시는 교회 위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길 기도한다”며 “새해에도 용인동부경찰서에 속한 가족과 그 일터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탄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용기총 대표회장 윤호균목사님과 화광교회와 그리고 부회장 권준호 목사님, 송전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