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현 기자 / 무안경찰서(서장 정경채)는 지난 12. 12.(화) 무안군 현경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공동체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자율방범대 사기진작을 위해‘17년도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현경 자율방범대를 선정하고 인증기 수여식을 가졌다.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은 관내 9개 읍·면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경찰서 심사위원회를 구성 범죄예방활동, 검거 및 선도예방, 지역경찰 협력도 등 15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평가 선정했다.
현경자율방범대(대장 이천석)는 25명으로 구성, 범죄취약 시간대인 20:00~22:00까지 자체순찰 230회를 통해 범죄불안장소 24곳을 무안경찰에 통보하고, 취약개소에 대해서 무안경찰과 46회 합동순찰을 하면서 청소년 선도활동을 전개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또한, 2005년부터 매년 추석 무연고묘 150여기에 대해 벌초행사를 주관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도 병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경채 무안경찰서장은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과 인증기를 전달하면서“이제는 범죄예방의 패러다임이 변화해 경찰 뿐 아니라 민·경이 함께 하는 공동체치안이 활성화 될 때 더 편안하고 안전한 지역치안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석 현경자율방범대장은“우리 자율방범대가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끼며. 더욱 봉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무안경찰의 협력치안을 위한 시책인 베스트자율방범대는 지역 활동에 참여한 자율방범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분기마다 상징성이 큰 베스트자율방범대 인증 깃발을 수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