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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 평가대회 개최

사회보장분야 민·관협력 추진성과 평가 및 향후 지역복지 발전방안 공유

  • 입력 2017.12.14 15:03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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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원오 성동구청장·박경수 민간공동위원장) 주관으로 지난 8일(금) 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년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연말평가대회는 올 한 해 동안의 실행했던 지역복지 활동을 평가하고 2018년 제7기 협의체 출범에 대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로 진행됐다.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보건-복지 분야 82개소, 민-관 기관의 실무자 286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민관 협치기구로, 기관 대표자로 이뤄진 대표협의체, 중간관리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12개 분과로 이뤄진 실무분과로 구성돼 있다.
2017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등 외부공모사업을 유치해 위기상황에 놓인 137가정에 5천5백만 원 규모의 생계, 주거, 의료비등을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했으며, 각 동별로 주거환경개선, 밑반찬 만들기, 월동용품지급 등 4천 7백만 원 규모의 특수사업을 실시해 주민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나눔네트워크 「햇빛성동」사업을 실시해 법정급여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주민에게 의료, 생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등 민·관협치를 기반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 서고 있다.
구와 복지관등 다양한 기관에서 별도로 실시하던 어르신 나들이, 청소년 축제, 김장 사업등 을 민·관협력 공동으로 추진해 예산과 인력을 한곳으로 집중해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청소년 축제인 성동 온마을 대축제 ‘와글와글’은 교육지원청, 청소년 관련 기관, 복지관 등 18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축제로 2만 여명이 참여해 즐기는 성동구 대표적인 축제로 자림매김 했다.
협의체에서는 민·관이 수평적 위치로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민관협력 워크숍, 위원역량교육, 활동평가회를 통해 위원역량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말 평가대회는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해 격려하고, 2017년 한 해 동안의 협의체 활동을 함께 평가하고 향후 민-관 협력사업의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7년 올 한 해 성동구민의 행복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해 최선을 다해준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더불어 함께 사는 활기찬 희망 성동이 되도록 민-관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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