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대학생과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관, 학 협력 문화컨설팅 연구결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인하대학교 문화경영학과의 ‘문화컨설팅을 위한 관학 공동 세미나’와 연계한 관·학 협력으로 대학생의 학점이수와 더불어 동구지역 연구과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 연구결과 보고회의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문화컨설팅 연구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9개팀 58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해당부서의 멘토 지원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주제로 삼아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직접 현장을 실습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관, 학이 공동으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아동 구름다리팀의‘아동구름다리 프로젝트’가 ▲우수상은 You hear팀의 ‘아이들이 그리는 동구’와 한걸음팀의 ‘꿈을 밝히는 동구’가 ▲장려상은 백조팀의 ‘셉티드 디자인을 활용한 프로젝트 동구 100’, 놀러와팀의‘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아동이 만들어가는 친화도시’, 꿈을 드림팀의‘꿈을 꾸는 동구, 꿈을 꾸는 아동’으로 6개팀이 차지했으며, 동구청은 앞으로 관학협력 연구결과 성과물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윤경섭 기획평가팀장은 “관, 학이 공동으로 우리 구 역점사업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해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연구 결과를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젊고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이 동구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