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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88.2%가 ‘살기 좋다’ 응답

성인남녀 500명 대상 구정운영 및 주거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 입력 2017.12.13 15:12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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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연수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구 구정운영 및 주거 만족도’ 조사 결과를 12월 1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구민들은 주거 만족도에 대해 88.2%가 살기 좋다고 응답했으며, 주거 장점으로는 공원·문화시설 등 쾌적한 주거환경(71%)이, 단점으로는 주차 및 교통 여건의 불편함(46%)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민소통 평가에서 78.8%가 잘함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관공서를 직접 방문(50.3%)해 소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연수구 정책 및 사업 평가에 있어 87.5%가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주민안전에 대한 만족도가 82.3%로 가장 높았고 교육 분야 77.3%, 문화체육 분야 73.9% 순으로 나타났다.
10년 후의 연수구를 위한 중점 추진 정책에 있어서는 환경 45%, 복지 41.4%, 교통 36.8%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차 및 교통여건의 불편함(46%) 및 중국과 주변 공단으로 인한 환경 공해 문제(45.5%)를 주거 환경에서도 가장 불편함 점으로 조사된 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향후 연수구 생활여건 전망에 대해서는 89.4%가 살기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을 제시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정방향을 설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길리서치센타에 의뢰해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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