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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일여상, 합격자의 1/3이상을 공기업 및 대기업

국민건강보험공단 2名 등 멈추지 않는 합격 행진!

  • 입력 2017.12.13 15:05
  • 기자명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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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대구제일여상, 교장 장병재)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공기업, 금융기관 및 대기업(중견기업 포함, 이하 대기업)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12월 11일 현재 공기업 9명과 금융기관 8명, 대기업 28명 등 전체 합격자 133명중 45명인 3분의 1 이상이 중견기업 이상에 합격하면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 합격한 두 3학년 학생(김미소(회계금융과), 채규선(국제통상과))은 선취업 후진학을 목표로 특성화고에 진학한 후, 공기업 취업이라는 목표를 두고 필수 자격증 취득, 내신관리 및 취업특별반에 가입해 각종 캠프 및 취업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차곡차곡 취업 역량을 길렀다.
먼저 김미소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 본인의 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자신의 적성에 맞추어 특성화고 회계금융과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철저한 내신관리, 다양한 자격증 취득, 외부 봉사동아리 활동 등으로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길렀다. 이외에도 상업경진대회 정보활용 부문, ICT 활용 창의성 경진대회, NCS 전산회계 경진대회 등과 같은 각 종 대회 및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등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채규선 학생은 국제통상과에 진학해 학교에서 진행되는 ERP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국상업경진대회 ERP부문 동상을 수상했으며, 중국국외연수를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각종 특강과 취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2년간 정기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인으로서의 올바른 태도를 기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미소 학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10번째 도전기업 이었는데, 상반기에 많은 실패를 겪으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계속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할 때 졸업하신 선배께서 멘토링, 지사 견학 등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저 또한 입사 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최종합격이라는 문구를 봤을 때 지난 3년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너무 행복했고, 합격하기까지 도움을 주었던 많은 분께 보답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채규선 학생은 “꿈에만 그리던 공기업에 친구와 함께 합격해서 두 배로 기쁩니다. 서로가 힘이 돼주면서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학년이 돼 여러 기업에 지원을 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옆에서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선생님, 같이 울고 웃어준 친구들, 늘 제 편이 돼주신 부모님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입사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라며 소박한 꿈을 합격 소감으로 전했다.
대구제일여자상업고 장병재 교장은 “여러 측면에서 취업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학생들이 공기업, 금융기관, 대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낸 것에 대해 그동안 노력해온 학생과 수고해주신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 취업의 질을 중시해온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가 그동안 준비해온 양질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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