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희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근) 행정지원과 직원 11명은 지난 9일 대구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신애보육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사회복지시설을 매월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랑 행복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직원들은 구석구석 깔끔하게 마당을 쓸어 보육원 내·외 환경을 정비했으며, 아이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삼삼오오 모여 식재료 준비를 하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보람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추운 겨울, 아이들의 먹거리에 보탬이 되고자 겨울 제철 과일인 귤을 미리 준비해 전달했다. 위문품은 서부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의 월 급여에서 천원 미만의 금액을 별도로 모아 마련한 ‘자투리 급여‘로 이뤄져 더욱 뜻깊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석근 행정지원과장은 “연말 추위로 한창인 요즘,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우리의 정성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돼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