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로구, 50+ 남부캠퍼스 수영장 내달 개장

20일부터 내년 1월 수강생 선착순 방문 접수 … 50+ 캠퍼스는 내년 2월 개관

  • 입력 2017.12.13 11:34
  • 기자명 김봉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봉근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50+(플러스) 남부캠퍼스(오류동 156-193) 수영장을 내달 개장한다.
구로구는 “지역주민들의 여가 생활 충족을 위해 50+ 남부캠퍼스 내에 수영장을 마련했다”며 “내년 2월 50+ 남부캠퍼스 개관에 앞서 수영장을 먼저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영장은 50+ 남부 캠퍼스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665.14㎡ 규모에 25m 5레인,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췄다. 또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내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채광이 가능한 유리창도 시공했다.
수영장이 위치한 오류2동은 4.60㎢(구로구 전체 면적의 22.87%)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으로 오류동, 천왕동, 항동 등 3개의 법정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일대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구로구는 이런 지역 특성을 감안, 오류동 지역의 여가 시설 확충을 위해  2014년 서울시에 남부캠퍼스 내 수영장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따라 2015년 6월 10일 서울시와 구로구는 수영장 관리·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서울시는 수영장 건립을, 구로구는 수영장 관리와 운영을 맡기로 협의했다.
개장식은 11일 50+남부캠퍼스에서 열렸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인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수영장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축사에서 “구로구에 7번째로 공공수영장이 들어서게 돼 기쁘다”며 “시설과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내년 1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영장 방문 선착순 접수다.
또한 26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12시, 오후 2시 등 3차례에 걸쳐 1시간 30분씩 주민 무료 개방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해 문화 활동, 창업 교육 등을 진행하는 50+ 남부캠퍼스는 내년 1월 완공 후 2월 개관할 예정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