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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내 몸에 맞는 운동 알려드려요

한국한성화교중고등학교에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 방문

  • 입력 2017.12.12 13:22
  • 기자명 곽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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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섭 기자 / ‘체력은 국력’, 즉 개인의 체력이 강해야 국가의 힘이 강해진다는 말이다. 마포구가 구민의 건강을 위해 과학적인 체력측정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을 찾아주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7일·8일 이틀간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한국한성화교중고등학교(1948년 개교) 대강당에서 마포체력인증센터의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는 마포체력인증센터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노약자, 학생 들을 위해 5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마포체력인증센터(마포구 월드컵로 25길 190, 망원동)는 마포구민체육센터 내 2~4층에 총 323.55㎡(약 98평) 규모로 조성돼 지난해 9월 6일 문을 열었다. 건강하고 활력 있는 100세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구민 대상으로 체력측정에서부터 체력증진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만 13세 이상의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초·중·고에서는 교과과정으로 ‘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가 편성돼 있다. 기존의 신체능력 검사(체력장) 중심에서 건강체력평가제로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비만 등 건강체력 우려 학생을 최소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국내 외국인학교 등 제도권 밖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건강지원프로그램이 별도로 없는 경우가 많다. 한성화교학교는 마포구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와 연계된 학교로 이번 마포체력인증센터의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 방문은 국내 거주 화교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체육복지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식성(于植盛) 한성화교학교장은 “마포구의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 덕분에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력측정은 국내 PAPS 측정항목(5가지: 심폐지구력, 유연성, 근력·근지구력, 순발력, 비만)과 동일하다. 여기에 인증센터 프로그램 2개 항목 ▲민첩성 ▲협응력을 추가해 총7개 항목의 체력측정과 체성분측정 및 결과에 따른 건강운동관리사의 결과상담, 운동처방, 체력인증서 배부 등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는 한 달에 2회 운영되며, 50명 이상 인원이 되는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신청하면 전문 체력측정사와 운동처방사가 방문한다. 체력측정 및 평가, 운동처방, 사후관리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체력관리를 도와준다.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하려면 마포체력인증센터 02-337-7815~7817로 신청하면 되고, 방문 일정이나 장소 등은 센터 이용 최소 2~3주 전에 문의 후 결정해야 한다.
한편, 마포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사업을 수행하는 거점 체력관리센터로 서울 서북권에서는 최초로 지정된 바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 운영으로 평소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구민들의 체력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복지 서비스를 보급해 구민 모두가 건강 100세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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