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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인 축제 ‘부산 Trade Night’ 개최

  • 입력 2017.12.11 15:03
  • 기자명 최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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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기자 / 부산 지역의 우수 수출기업을 발굴·시상해 수출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 증대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2017 부산 Trade Night’ 행사가 12월 12일 오후 4시 30분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수출증대의 주력인 부산의 기업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한 해 성과를 자축하고,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허용도 부산기업협의회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그리고 수출기업 대표들과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수출기업과 무역인을 희망하는 대학생간의 일자리 매칭 이벤트를 식전 행사로 마련해 ㈜성우하이텍, 제일전기공업(주), ㈜퓨트로닉 등 지역의 우수한 수출기업 19개사가 일자리 상담부스를 마련해 현장 채용 및 일자리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부산시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우수한 수출 실적을 거둔 기업을 시상하는 부산 수출스타 어워즈도 준비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12월 5일 무역의 날 부산지역 정부 훈·포장은 총 2명으로 △산업포장 (주)조향메탈 김판일 대표, 주식회사성우하이텍 손봉근 부사장이 수상하며, △대통령 표창 (주)오에스씨지 김형복 공장장 등을 비롯한 46명이 수상한다.
수출탑의 경우,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사드문제 등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도 올해 주식회사성우하이텍(대표 이명근 외 1)이 5억불, 동은단조(주)(대표 서경원)가 1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와 함께 7천만불탑에 리노공업(주)(대표 이채윤), 5천만불탑에 제일전기공업(주)(대표 강동욱), ㈜유영산업(대표 정호태) 등을 포함해 총 75개 지역기업이 수출탑을 수상한다.
그리고 신규 해외시장 개척, 제품 품질개선·인증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증대에 노력한 부산지역 수출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는 제19회 부산수출대상은 ‘대상’에 배선·누전차단기 제조업체인 제일전기공업(주)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지열발전용기기를 생산하는 ㈜이더블유케이(대표 부태성), 김스넥을 수출하는 세화씨푸드(주)(대표 배기일), 산업용클러치 수출업체인 주식회사 하워스(대표 이호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주)제일진공펌프 전찬진 상무이사 등 10명이 부산수출유공자로 선정됐다.
한편, 부산 수출스타어워즈는 부산시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에 대한 시상으로 수출초보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 노력을 치하하고 수출의지를 고양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수상 기업에는 ㈜로프캠프(대표 윤강호), ㈜마린스페이스(대표 조진환), (유)다이아몬드브릿지(대표 이희정), 태원정공(대표 김태홍), 신흥F&D(대표 김예승)가 선정됐다.
서병수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조선수주 위기와 글로벌 자동차 수요 감소의 악재 속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7%이상 증가한 수출실적으로 3년 만에 다시 무역 1조달러 달성에 힘을 보탠 부산의 수출기업인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하면서 “여전히 어려운 글로벌 환경을 잘 극복하고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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