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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및 기념재단 출범!

2019년 3.1운동 100주년에 등재 신청 목표로 추진

  • 입력 2017.12.08 12:29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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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기념 재단 창설 발기인 총회 및 창립총회가 6일 열렸다.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및 기념재단 창설준비위원회, 한인교류협력기구(W-KICA)가 주최해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교계, 정계 및 각 단체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청소년예술단(단장 김미라)과 김주리의 판소리로 식전행사를 시작해 2시간여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의 사회로 송월주(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개회선언과 이선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의 한반도평화와 통일 민족화합을 위한기도, 김영진장로(전 농림부장관) UN/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기념 재단 창설 추진위원장의 기념사,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의 ‘3.1운동 그 눈부시게 푸른 자유의 함성이여!’의 헌시, 이낙연 국무총리의 격려사, 박주선 국회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김혜영 교수(성악가)의 축가로 1부를 마무리했다.
이어 김영진 추진위원장이 임시의장으로 등단해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기념 재단 창설 발기인 총회 및 창립총회를 창립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구 사무총장의 성원보고와 추진위원장의 추진경과보고에 이어 정관을 심의해 사단법인으로 주무기관에 설립 신청을 하기로 하고 ▲법인의 명칭을 (사)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기념 재단으로 신임원등을 선임하는 절차를 통해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기념 재단이 3.1운동 100주년을 2년여 앞두고 드디어 창립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 임원으로 ▲이사장 김영진(전 농림부장관) ▲이사 박주선(국회부의장) 이주영(국회 개헌특위 위원장) 유성엽(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광온(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강석(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이선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유진현(케이세움건설 대표이사) 배태진(지구촌구호개발연대 사무총장) 이인석(이랜드서비스 대표)등 9명으로 향후 여성 및 해외인사등으로 추가 선임하기로 하고 ▲감사 장헌일(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박종철(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인류사적에 빛나는 3.1정신을 늦었지만 100주년을 앞두고 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시키는 작업이 태동된 것을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헌법전문에 명시된 3.1운동으로 상해임시정부가 태동됐고,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으로 이어지게 한 총칼에 앞서 함성으로 만들어낸 비폭력항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운동이 중국의 54운동으로, 인도 간디의 비폭력운동으로 퍼져 나가게 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부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UN/유네스코 등재 등 3.1절의 여러 기념행사를 총리실이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시 5.18민주화운동과 4.19혁명을 UN/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한 노력의 경험을 말하며 “이번 3.1운동 등재는 남과 북 그리고 해와동포들이 함께 하는 사업에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데 앞장서겠다며 3.1운동 100주년을 2년여를 앞두고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기구로 발전 시키자”고 말했다. 
이날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우리 근현대사의 3대 민족, 민주, 평화운동으로 막중한 역할을 했다”며 “그러나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지 지배에 대한 민족의 저항으로 일어난 3ㆍ1운동은 지식인과 학생뿐 아니라 노동자, 농민, 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폭넓게 참여한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독립운동사에서 커다란 분수령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 창립과 더불어 “독립만세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애국정신으로 가다듬어 국민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대통합을 이루었으면 한다”며 “남북한이 함께 3.1절 독립만세 유적을 유엔/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통일부에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지난 5월 조선그리스도교련맹 강명철목사와 북경에서 만나 3·1만세운동을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남북 해외 각 33인으로 공동대표단과 각 1천명의 발기인으로 재단을 창설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이사장으로 선임해 준 총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운영위원회를 통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3.1절 이전에 UN/유네스코에 등재 관련 서류를 접수해 한 맺힌 영령들의 한을 풀어 주자고 하면서 이는 여야, 지역, 보수, 진보, 종교를 초월해 기념 재단을 운영하겠다며 2018년 99주년이 되는 내년 3.1절에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남과 북 해외동포들이 하나 돼 함께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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