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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 소속 하나인교회, 집사·권사 임직감사예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해 직분사들 세워

  • 입력 2017.12.06 13:43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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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이하 웨이크)에 소속된 하나인교회(김열 목사)가 3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집사·권사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임직식에서 김규섭 도종성 박준홍 신영승 왕영무 이강운 이상민 이종수 이종일 임필택 정명오 조정환 조한웅 최형식 총 14명이 집사로 장립하고, 강점숙 강희선 고계선 고영주 김성애 김세분 김인정 김현순 김혜자 문영미 박은숙 박은진 신경애 오민경 오은숙 윤미정 이미숙A 이미숙B 이숙이 이애란A 이애란B 최명순 최인옥 한복순 총 24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김열 목사의 사회로 드린 제1부 예배에서 ‘맡은 자에게 구할 것’(고전4: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조준 목사는 “자신이 말한 것을 지키는 그리스도인 돼야 한다. 하나님께서 믿고 직분을 맡기셨으니 실망시켜 드려선 안 된다”며 “직분자는 처음과 끝이 같은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목사는 초대교회 순교자 중 한 명인 폴리캅을 예로 들며 “아무도 보는 이가 없으니 예수의 그림을 한 번만 밟고 예수를 모른다고만 하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했지만 폴리캅은 예수님은 이제껏 90평생 단 한 번도 나를 부인한 적이 없는데 어찌 내가 그분을 부인 할 수 있겠느냐고 거절하고 화형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2부 임직식은 김열 목사의 인도로 임직자 및 교우들의 서약, 안수, 공포 순서로 진행됐다. 안수위원으로는 박조준 목사, 임우성 목사, 주명수 목사, 이융복 목사가 참여했다. 이후 제3부에서 임우성 목사(압구정예수교회)의 축사와 주명수 목사(밝은교회)의 권면, 김열 목사의 임직패 전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예배는 박조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앞서 2일에는 박조준 목사의 직분자 교육과 일일 사경회가 진행됐다. 박 목사는 이날 “교회는 여야가 없다”며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신본주의에 기초해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 나갈 것”을 권면했다.
하나인교회 김열 목사는 “존경하는 박조준 목사님의 사경회와 교육을 통해 하나인교회의 믿음의 기초가 더욱 든든해졌다”며 “한국교회 갱신에 미력하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교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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