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2월 8일(금) 오후 14시 4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17.은평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복지관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자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관내 자원봉사 누적 7,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에게 명예의 전당 감사패 수여 및 명예의 전당 봉사자임을 알리는 배지와 금속명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1,000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들에게는 봉사왕, 연간 500시간 이상은 금장, 연간 300시간 이상은 은장, 연간 100시간 이상은 동장을 수여한다.
‘자원봉사’의 활약상을 담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영상과 자원봉사자들의 경험담, 봉사하면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사례발표 시간과 함께 은평구 자원봉사의 한해를 돌아보며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쓰신 자원봉사자들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10만 명이 넘는 은평구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학생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 5월, 8일간에 걸쳐 은평구 자원봉사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 및 봉사자 1천여 명이 참석한 은평구 자원봉사 대축제는 은평구자원봉사센터에서 ‘2016-2018 한국 자원봉사의 해’와 연계해 올해를 ‘은평구 자원봉사의 해’로 정했다. 지역주민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유관기관 화합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