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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회 의원, 방과후학교 문제점 개선 위한 정책마련 시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공청회」 개최

  • 입력 2017.12.01 16:31
  • 기자명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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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 서울시의회 허기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지난 29일 숭실대학교 글로벌HRD연구소와 함께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숭실대학교 글로벌HRD연구소 이기성 교수는 ‘방과후학교 실태 및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 연구 배경과 학교급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했다.
다음 토론자로는 서울조원초등학교 안주형 교장은 초등학교 방과후학교가 마을과 결합해 활성화된 사례가 있고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 사이에서 정착되고 있다고 강조했고, 서울잠실여자고등학교 김천섭 부장교사는 일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국영수사과 등 교과 위주의 강좌 운영으로 인해 본래 취지가 무색하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강서학부모분과위원장인 정주연 학부모는 방과후 운영은 안전과 보육이 담보돼야 하고 부모들이 협동조합으로 운영이 가능해야 하며 학교의 교육주체가 스스로의 자치 활동력을 키우기 위해 애프터 스쿨형태의 동아리로 운영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허기회 의원은 방과후학교 기본 원칙은 “초등학생에게는 인성교육을 가르치는 것이고 중학생에게는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줘야 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운영”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기회 의원은 “토론을 통해 제시된 초·중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서울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교육청에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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