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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 발표 세미나

기독교 ‘적극적’ 천주교 ‘잘해’

  • 입력 2017.11.29 12:22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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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은 12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교회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 발표 세미나’를 가진다. 한교봉 창립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가 지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사회봉사활동의 필요성과 경험 △종교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기독교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소속 종교기관의 사회봉사활동 실태 등의 주제에 대해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회봉사활동은 어느정도 활발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55%가 ‘활발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활발하다’고 응답은 42.8%였다. 또한 최근 1년 사이에 사회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적이 있는지 질문했을 때 34.4%가 ‘참여한 적 있는’ 것으로, 65.6%가 ‘참여한 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봉사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종교’에 관해 질문했을 때, 기독교(개신교)라는 응답이 29.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천주교’(20.2%)가 뒤를 이었으며, ‘불교’는 3.8%만이 응답했다. ‘비슷하다’는 22.2%, ‘잘 모르겠다’는 24.7%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회봉사활동을 전반적으로 보아 가장 잘 하는 종교’를 질문했을 때, ‘천주교’가 24.4%로서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기독교(개신교)가 21.2%이고 ‘불교’는 3.8%로 낮은 응답율을 보였다. ‘비슷하다’는 20.6%, ‘모르겠다’는 30.0%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다.
한교봉 ‘디아코니아포럼’ 김동배 회장(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지용근 대표(지앤컴리서치)가 한국교회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조흥식 교수(서울대 사회복지학과)가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한 ‘한국의 사회봉사활동과 그 결정요인’에 관해 발제한다. 2부에서는 정병준 교수(서울장신대)가 ‘한국교회봉사단 10년 사역의 회고와 의미’에 관해, 그리고 이준우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장)가 ‘한국교회봉사단의 향후과제’에 관해 발제한다. 정성진 목사(사단법인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이사장)가 인사말을 전하고 손인웅 원로목사(덕수교회, 한교봉 상임고문)가 기도를 맡는다. (문의: 한국교회봉사단 02-74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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