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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세월호 유골은폐’ 깊은 사과

최단 시간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엄정 문책 할 것

  • 입력 2017.11.23 16:29
  • 기자명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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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정부 서울 청사에서 제 1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세월호 유골 은폐에 대해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국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사과를 했다.
또한 이총리는 미수습자의 완전한 수습은 가족과함께온국민의 간절한 염원 이었다고 밝히고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 침몰 이후 3년 7개월동안 진도 팽목항과 목포 신항에서 수습을 기다리며 인고하시다
추가수습 포기라는 고통스런 결정을 내리시고 장례에 임했다고 애통 했다.
이라한 중차대한 시점에서 유골 은폐라는 가혹한 외면은 미수습자 가족과 국민들에게 너무나 큰실망을 안겨주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수치스런 일이라고 마음을 쓰러내렸다.
이에 정부는 최단 시간 안에 은폐의 진상을 규명해 가족과 국민 앞에 밝히고 책임자를 엄정히 문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점에 이총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가족들의 안타까움을 직시하고 유골의 DNA 감식등을 되도록 신속히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세월호 참사 이후의 여러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차제에 재점검해서 잘못은 바로잡고 부족은 채우기 바랍니다. 진행되고 있는 선체조사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여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관련 특별법안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으로서  법안이 차질 없이 통과돼 제2기 특조위가 조속히 가동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밝혔다.
이번 일은 공직 사회 곳곳에 안일하고 무책임한 풍조가 배어있다는 통렬한 경고라고 저는 받아 들인다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다잡고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시 강화하겠으며 이 문제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대로 국민 여러분과 공직자들께 밝히고 흔들림 없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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