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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김병갑 이기숙 명예박사 학위 수여

  • 입력 2017.11.22 12:24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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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지성과 영성이 만나는 칼빈대학교가 21일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김근수 총장 직무대행은 김병갑 대표(훌라라, 엘에이치지)에게 명예 사회복지학박사를 이기숙 칼빈장학회 이사장에게 명예신학박사를 수여했다.
명예사회복지박사학위를 받은 김병갑 대표는 아주대학교 경영학석사를 마치고 진주푸드대표, 그린앤푸드대표, 진영식품 대표 등과 현재 훌랄라 대표, 엘에이치지 대표이다.
수상경력으로 제10회 대한민국 한경대전 국회의장상 수상, 한국경영인대상 중소기업청장상 수상, 한국창업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을 했다.
명예신학박사를 받은 이기숙 이사장은 총신대학교 목회학석사를 마치고, 칼빈대학교 칼빈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칼빈대학교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노재관 대학원장의 사회로 신학대학원장 황건영 박사가 기도를 김명호박사가 성경봉독을, 김진웅 이사장이 ‘바른 방향성의 사람’이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이사장은 “바울사도는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나 복음의 사역자로 생을 마치게 됐다”며 “삶의 선이 분명하게 성령에 이끌려 사는 사람은 바울사도와 같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이 거듭나지 않으면 성령에 이끌려 살수 없다. 성령안에서 거듭나는 사람은 보는 것과 듣는 것이 다르게 나타난다”며 “성령에 이끌려 사는 사람은 내 주장대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끄심에 따라 사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내가 계획한 모든 것이 완벽하고 이것은 옳은 것이라고 해도 하나님이 아니라고 수정하라고 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며 “나이가 많아서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 어른이 되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설교이후 김두석 대학원교무처장이 명예박사학위 수여자에 대한 약력보고를, 김근수 총장직무대행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격려사를 전했다.
김근수 총장 직무대행은 “예수님 당시의 소금물은 사해바닷물에 침전된 조약돌에 주셔서 마대에 담아 필요할 때 돌 표면에 있는 소금을 물에 녹여서 사용했다”며 “주님은 너희 속에 소금을 뿌려서 먼저 화목하라고 말씀하셨다. 화목은 상대방의 허물과 약점을 가려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했는데 우리는 어디로 가든지 화목을 하는 자가 돼야 하고 문제를 일으키지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며 “빛은 우리의 착한 행실인데 큰 나무처럼 품이 있는, 그림자가 넉넉한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고 격려했다.
이날 축가는 이아네스 교수가 축사는 대한민국 미술협회 려용덕 이사장과 칼빈대학교 동문 이봉근 목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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