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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주 시의원, tbs교통방송 특정정당에 편향된 방송 지양해야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을 위해 중립성 지켜야

  • 입력 2017.11.17 16:37
  • 기자명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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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국민의당, 서대문3)은 16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7회 정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tbs교통방송의 공정성 결여 지적과 공영방송 중립성 강화 촉구를 위해 시정질문을 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tbs교통방송에서 올해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수행한 여론조사로 「19대 대통령선거 예측조사」와 「콘텐츠 다양화 및 tbs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정례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해당 여론조사 업체는 중앙선거심의위원회에서 19대 대선 때에만 12번의 심의조치를 받아 불공정한 여론몰이로 과태료까지 부과 받은 업체임에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론조사 2건 가운데 「콘텐츠 다양화 및 tbs 인지도 재고를 위한 정례 여론조사」에는 ‘정당지지도’,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등을 조사하고 결과를 공표하는 등 공정하지 못한 업체의 ‘조사분석실장’까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고정으로 출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사회자는 청취자 불만접수의 글을 읽으며  “박원순 시장 쪽 사람은 아니지만 치우친 사람은 맞다”고 말하는 등 본인은 편향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문의원은 “tbs교통방송의 정규직은 4%뿐이라며, 나머지 96%는 비정규직으로 불안정한 고용문제가 있다”며, “교통방송 프리랜서 PD와 작가들은 근로계약서 흔적조차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 시장은 “tbs교통방송의 비정규직 문제는 재단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중이다”며 “원하는 직원들에 한해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도록 지시 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교통방송의 비정규직 문제는 조속히 해결해 직원들의 고용이 안정화되고, 한쪽으로 치우친 방송이 아닌 공정성을 가진 tbs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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