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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17 아시아문화포럼 개최

13∼1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해외 문화예술계 전문가 대거 참석

  • 입력 2017.11.10 13:50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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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 아시아문화원, UCLG 문화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7 아시아문화포럼’이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아시아문화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발달과 사회의 변화에 따른 창조적 아시아 문화의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2006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 :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도시’를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국내외 문화예술계 학자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개회식은 14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이어 세계 3대 미디어 아트 전문기관인 독일 ZKM의 수석 큐레이터인 베른하르트 제렉스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도시’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또 전체회의Ⅰ에서는 찰스 발래랑(Charles Vallerand) 문화다양성연대국제연맹 사무총장, 조나단 파슨스(Jonathan Parsons) 호주 미디어전문 기획 전시 단체 엑스페리멘타(Experimenta) 문화디렉터, 이칠우 전남대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등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 문화콘텐츠’를 부주제로 전 세계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한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된 모습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과 콘텐츠산업의 고용환경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전체회의Ⅱ에서는 캐서린 컬린 UCLG 문화위원회 자문위원, 이바나 보카트 스웨덴 말뫼시 문화부 전략개발자, 하태석 건축사무소 SCALe 대표 등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의 문화도시’를 부주제로 미래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의 중요성을 구체적인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특별회의로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아시아문화세션, 광주문화재단 주관의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정책포럼, 광주시 주관의 아시아·유럽 창조혁신도시 전문가 워크숍 등이 실시된다.
더불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플랫폼을 방문하는 문화탐방과 공모논문발표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 연계 프로그램으로 청년캠프도 운영된다. 청년캠프에는 인도, 일본, 불가리아, 러시아 등 9개 국가 22명의 청년이 참여해 온라인 사전활동과 포럼 주제 학습,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팀 프로젝트 수행 등을 하게 된다.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siaculturefor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acf@gic.or.kr)로 하면 된다.
이효상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문화와 연계해 세계 유수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미래 문화도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꾸려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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