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기자 / 보성군은 3일부터 5일까지 봇재에서 ‘제6회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보성국화연구회(회장 조영돈)가 주관하며, 보성군과 보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윤동호)후원으로 열린다.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예교실 13명의 회원들과 국화연구회 이성하 강사가 한 해 동안 정성들여 키운 200여점의 목부작, 석부작 등 다양한 국화분재를 군민과 관람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한다.
이성하 강사는 “많은 분들에게 가을꽃 국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국화분재를 가꾸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재 작품에 많은 분들이 관람해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