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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기상, 화려한 부활

경주, 선덕여왕 행차 재현 시내·보문단지 구간 10월2일까지 매주土 행사

  • 입력 2010.08.13 06:31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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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기자 / 경주시는 2009년 MBC드라마 ‘선덕여왕’의 인기와 함께 새로운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선덕여왕 행차’재현행사가 14일~10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주시내 및 보문단지 구간에서 펼쳐진다.
신라천년 역사의 위대함을 표현하고, 역동적인 도시이미지 창출에 기여할 ‘2010 선덕여왕 행차’는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첨성대 앞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10월까지 대장정에 들어간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 ‘경주 술과 떡잔치’ 특별행사로서 ‘제1회 선덕여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선덕여왕, 천명, 미실을 선발한 바 있고, 대고, 기마 6필, 대형 퍼레이드카 3대, 전문출연진 120여명으로 행차를 구성했으며, 행차 재현행사를 비롯한 화랑무예, 체험행사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시내구간은 중앙로와 팔우정, 첨성대를 통과해, 관광객의 시내유입을 유도하고, 보문단지구간은 보문단지 투숙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포부다.
시 관계자는 “신라역사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화랑의 기상을 표현할 수 있는 역동적인 행차재현 행사를 구성하기 위해 행차 그룹별로 ‘신라천년의 기상’ ‘선덕여왕 그 화려한 부활’ ‘화랑의 용맹’을 테마로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천년역사의 바탕위에서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경주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장대한 행차규모의 위엄과 더불어 출연진의 전문성, 의상 및 소품의 섬세함, 행차 중 공연의 수준을 전년보다 향상시켜 볼거리가 풍부한 행차 재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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