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주,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지난달 31일, 지자체·유관기관 등 감염관리 관계자 60여 명 참여

  • 입력 2017.11.01 13:52
  • 기자명 추인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 인한 새로운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교육 훈련’을 31일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서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 시, 5개 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의료기관, 교육청,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에서는 조선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윤나라 교수의 ‘메르스 대처방안’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환자 역학조사,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 이송, 접촉자 조치 등 전반적인 대응 절차에 대한 현장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광주시 역학조사관의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교육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조별 도상훈련도 실시했다.
박남언 시 복지건강국장은 “증가하는 국제교류와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염병의 위협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준비된 대응 체계를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