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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제4차 APEC산림 장관회의 개회식 축사

세계의 숲 지켜서 인류의 미래 수호하는데 기여

  • 입력 2017.10.30 16:40
  • 기자명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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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4차 APEC산림 장관회의 개회식축사를 통해서 조물주의 피조물 가운데 가장 완벽한 피조물은 "나무"라고 밝히고 그 나무를 다루는 사람들은 피조물가운데 또한 가장 완벽한 피조물 이라고 언급 했다.
이총리는 APEC산림 장관회의는 2011년 중국의 제안으로 시작돼서 올해 네 번째에 의미를 부여하고 각국정부가 산림의 보존과 복원 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에 노력해 온데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을 키우고 지키는 일은 인류의 미래를 담보하는데 불가결한 것으로 산림을 빼고는 기후변화와 물 부족에 대처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강조하고 이정도 에서 안주하지 말고 한걸음 더 나아 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총리는 탄소흡수 능력이 떨어진 노후 산림을 어린 숲으로 바꾸어 산림면적을 확대하자고 제안하고 매년 1억 입방미터나 되는 불법벌채를 근절하자고 강조하며 국가들이 불법벌채에 대응하는 협력의 틀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산림의 효과적인 보전관리와 잘 가꾸고 지키는 일이야말로 인류의 미래를 보장하는 가장 핵심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지혜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총리는 우리대한민국은 1950년부터 1953년 까지 내전에 의해 산과들은 잿더미가 돼 1970년대 까지 국토의 절반이 민둥산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치산녹화에 전력을 기울여 20년 안에 울창한 숲을 만들어내어 제2차 세계대전이후 산림복구에 성공한 유일한 국가라고 유엔도 평가 했다고 밝혔다.
이제 우리대한민국은 산림을 복구하면서 국제 사회에 도움을 많이 받은 것에 대해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각국과 공유해 세계의 숲을 가꾸고 지켜서 인류의 미래를 수호하는데 기여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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