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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온 세상과 통하는 다문화가족축제’ 성료

전통의상 패션쇼, 8개팀 자조모임 발표회 및 11개 분야 작품전시회 열려

  • 입력 2017.10.20 16:25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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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지난 10월 21일 가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족이 인종, 종교, 성별, 나이를 떠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서로 화합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1회 온 세상과 통하는 다문화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다문화가족축제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7인조 더 라임 앙상블의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가 축하공연, 20개 팀의 전통의상 패션쇼, 8개 팀 자조모임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군·구에 거주하는 1,00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전통춤과 노래 등의 장기를 뽐내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0개 팀으로 구성된 다문화 가족들이 각 나라의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도 진행했으며, 특히 유정복 시장 부부가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전통한복을 입고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가한 결혼이민자는 유정복 시장에게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족의 발달장애 아동 검사비 지원과 더불어 내년에 치료비까지 확대지원 하는 계획에 감사인사와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조성과 더불어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각 군·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매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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