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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눈으로 본 강화의 멋과 맛

日 파워블로거 강화맛집 책자 발간, 여행저널리스트 강화 자전거 일주

  • 입력 2017.10.20 16:13
  • 기자명 정순학·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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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전병훈 기자 / 강화군과 인천관광공사는 지금까지 30개국 이상을 여행하면서 현지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한 여행 저널리스트인 나카무라 요타(中村洋太)가 지난 10월 18일 강화를 자전거로 일주했다고 밝혔다.
나카무라 요타는 인천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일본 파워블로거 요스미 마리(四角眞理)가 강화 40여 곳의 소문난 음식점을 직접 찾아다니며 취재한 ‘강화도 맛투어(江華島いただきます!)’라는 책자를 보고 자전거를 타고 강화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직접 접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이번 강화 자전거 일주에는 강화읍 남산리에 사는 김호군씨가 자원봉사자로 함께 동행을 하며 강화의 평화전망대, 연미정, 강화산성 등 강화도의 대표 관광지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며, 강화의 숨은 이야기까지 들려줬다는 후문이다. 
나카무라 요타씨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출신으로 학생때부터 파워블로거로 활동했고 2011년 여행사에 근무하면서부터는 세계 각지를 방문하면서 여행정보지 편집을 담당하는 여행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자전거로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일본의 각종 매체에 소개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주춤한 가운데 일본 여행작가나 파워블로거를 통한 개별관광객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를 반영이나 하듯 지난 10월 16일에는 일본 여행작가 기타니 토모코가 인천 개항장을 찾았다.
또 10월 21일에는 요스미 마리가 동행하는 12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강화를 방문해 강화고려인삼축제 및 고려의상체험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즐겼다.
한편, 강화군과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를 맞아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사업 등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강화만의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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