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천, 국토부 환경문화사업 5년 연속 선정

고리울 여가녹지 조성 공모 사업에 국비 4억9천만 원 지원

  • 입력 2017.10.20 13:42
  • 기자명 오순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순석 기자 / 부천시가 국토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9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부천시는 지난 2월 고강동 2-50번지 일원 1만951㎡를 주민쉼터, 양묘장 등 여가녹지로 조성하기로 계획하고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지원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프레젠테이션 발표, 전문가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16일 부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고강동 2-50번지 일원은 국토부 소유의 나대지로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경작 및 가축사육 등 각종 불법행위로 인한 민원이 지속되던 곳이다. 시는 국토부와 토지 무상이용 절차를 마쳤으며 내년에 주민쉼터 등 여가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강본동에 거주하는 박선희 씨는 “우리 동네는 원도심이라 공원이나 녹색쉼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소외감이 있었는데, 버려진 곳을 찾아 주민쉼터로 만들어 준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고 반겼다.
이성배 녹지과장은 “비어있는 국유지를 지속적으로 찾아 공원녹지 소외지역에 우선적으로 주민쉼터, 녹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서 지난 5년간 5개 사업, 3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