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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직원은 놀면서 공부한다!

직원 300명 대상, 총 4회에 걸쳐 게임기반 교육 실시

  • 입력 2017.10.19 15:12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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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총 4차에 걸쳐 ㈜놀공발전소와 함께 3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놀 듯이 공부하는 게임기반 교육’을 실시한다.
빠른 행정환경 변화와 다양한 행정수요에 맞춰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와 협업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직원역량 강화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히 강의를 듣기만 하는 이전 교육과 달리, 참가자들이 서로 협업하고 생각하며 참여하는 게임(놀이)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17일(화), 18일(수) 1~2차 교육은 기업 환경을 축소시켜 모바일과 디지털 기기, 보드판 등을 활용해 직접 사업을 운용하는 ‘모막(MoMAK)’ 게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략회의, 정보수집, 정보공유, 결과정리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신이 속한 부서뿐만 아니라 전체 사업과 조직의 유기적 관계를 경험했다.
또, 10월 24일(화), 25일(수)에 실시하는 3~4차 교육은 일상적 사물들을 재료로 활용해 직접 게임으로 만들어 보는 ‘팅커링(TINKERING)’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주제를 선택하고 직접 게임을 만들어 보며 서로 다른 팀의 게임도 경험해 본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기존에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교육과정에서 게임(놀이)은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가치들을 체득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로 작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에서 직원들의 시도와 노력이 곧 창의와 협업으로 이어져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구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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