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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우뚝’
2017년 10월 13일 (금) 서울매일 shilbo@naver.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4주년 FDI 총 누적 103억 달러 유치, 바이오산업 메카 도약”
“GCF 등 15개 국제기구 집적…글로벌캠퍼스는 글로벌 교육 허브”
“영종은 복합리조트 사업의 요람…청라는 금융·유통중심 지구로 도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개청 14주년 기념식을 갖고 직원 모두가 자축하고 건승을 기원했다.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5대 청장으로 최근 취임한 김진용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바램을 이뤄냈으며 앞으로 또 새로운 것을 이뤄낼 것이다”면서 “제가 좋아하는 글귀중의 하나인 ‘신은 자연을 만들었고, 사람은 도시를 만들었다’는 윌리엄 쿠퍼의 말처럼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일컬어지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지난 1999년 송도 2·4공구 지금의 셀트리온 자리에서 염분이 빠지면서 쑥쑥 자란 풀을 베어다가 선학동과 청학동 일대의 가축에게 꼴을 나눠주던 당시 연수구청 지역경제과장이었던 자신과 갯벌을 매립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IFEZ와는 많은 ‘인연’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3년 10월 개청 이후 올해 8월말 현재 전국 8개 경제자유구역(FEZ) 가운데 IFEZ가 차지한 FDI(외국인 직접투자) 비중이 66%에 달해 ‘리딩(Leading) FEZ'를 넘어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IFEZ로 도약하고 있는 것은 물론, GCF(녹색기후기금)을 비롯한 국제기구들도 속속 IFEZ에 둥지를 틀면서 글로벌 도시로 도약했다.
이와 함께 IFEZ 송도국제도시는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로도 급성장했으며 뉴욕주립대 등이 개교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글로벌 교육 허브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지 오래이다. 따라서 개청 14주년을 맞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FDI 총 누적 103억 달러 유치와 함께 글로벌 명품도시로 우뚝 섰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성공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편집자 주>

◆ “대한민국 1호 FEZ, IFEZ"
지난 2003년 8월11일 우리나라의 최초 FEZ로 지정 고시된 IFEZ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에서 태동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동북아시아 지역이 세계 3대 교역권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의 자본· 기술이 중국으로 물밀듯이 들어가고 인접 국가인 일본과의 경쟁력 격차도 여전한 상황 속에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도, 영종, 청라 등 3개 지구에 대해 지정됐다.
IFEZ 투자유치와 도시개발을 담당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3일로 개청 14주년을 맞았으며 개발 계획 완료는 오는 2022년까지로 잡혀 있지만 목표 연도의 연장을 추진 중이다.
개발 진척률은 송도국제도시가 79.1%, 영종이 80.8%이며 청라국제도시는 100%이다. 3개 지구를 합한 개발 진척률은 64.8%인 것으로 집계됐다.

◆ “IFEZ 개청 14년의 성과”
개청 14주년을 맞은 IFEZ의 성과는 놀랍다. 개청 이후 올해 8월말까지의 FDI 신고액은 총 103억2백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국 8개 FEZ 실적의 66%다. 외국인 투자기업도 77개나 유치됐다. 이는 IFEZ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견인하는 세계적인 FEZ로 성장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자리잡아 친환경 녹색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IFEZ를 잘 보여주고 있는 GCF(녹색기후기금)를 비롯 세계은행,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Association of World Election Bodies), UNESCAP(UN아태경제사회위원회) 등의 국제기구들은 IFEZ에 모여 있어 앞으로 국제기구의 집적화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12일에는 공공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조사, 교육 업무 등을 맡고 있는 국제기구인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가 G타워로 이전함에 따라 송도에는 국내 최다인 9개의 UN 산하기구를 포함한 15개의 국제기구가 자리해 국제기구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
특히 뉴욕주립대를 시작으로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지난 8월에는 세계 최고의 패션스쿨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가 개교하면서 외국 유명 대학들의 경쟁력 있는 학과의 집적을 통해 종합대학 컨셉을 이루는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이제 글로벌 교육 허브라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송도는 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밀집되면서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도약,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올해 안에 준공되면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8만 리터(L)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 등 내년이면 송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이 총 51만 리터로 세계 1위가 된다. 
이와 함께 송도 홈플러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코스트코 코리아 송도점,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등이 잇달아 오픈하면서 송도는 주목받는 유통클러스터가 됐으며 포스코 대우(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 A&C 등의 기업이 송도에 둥지를 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7월 자동차 도어 래치(Door Latch : 자동차 손잡이를 포함한 문이 열리고 잠기게 하는 장치)를 생산하는 대동도어(주)의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연구시설이 준공, IFEZ에 입주한 16번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되면서 IFEZ는 자동차 부품의 글로벌 거점으로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또 ICT(정보통신기술)가 융합된 IFEZ의 스마트시티는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미 스마트시티 통합 운영을 위해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자체 구축하고 지식재산권 및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시장 분석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와 GIS(지리정보시스템) 국제적인 전문조직인 ‘GEO SMART Asia’는 IFEZ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해외 45개국의 스마트시티 관계 부처와 기관에서 2천400여명이 찾는 등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벤치마킹하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와 관련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점하고 도시 혁신 기술의 시대를 이끌 연관 산업 플랫폼을 구축키 위해 지난 6월 송도에서 열린 ‘뉴시티 서밋’ 행사는 IFEZ의 스마트시티 모델 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 시저스코리아, 인스파이어 등 3개의 복합리조트가 운영 또는 개발을 추진 중인 IFEZ 영종지구는 우리나라 ‘복합리조트 카지노사업’의 요람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4월 1단계 1차 시설을 그랜드 오픈했으며 내년 8월에는 2차 시설이 문을 연다. 2차 시설이 개관하면 총 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미단시티에 조성되는 시저스코리아는 지난 9월 1단계 사업이 착공됐고 오는 2021년 1단계가 준공된 후 영업이 개시될 계획이다. 영종 국제공항업무지구(IBC)Ⅲ에 조성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고 현재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1단계 사업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라국제도시는 금융· 유통 중심지구로 도약하고 있다. 하나금융 그룹 전체의 금융 연관 기능 집적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하나금융타운 조성도 착착 진행돼 지난 6월에는 1단계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됐다.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과 복합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하나금      융타운은 명실공이 금융 IT와 글로벌 인재육성의 허브로 자리매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건축 허가된 ‘스타필드 청라’가 복합유통시설용지에 오는 2021년까지 건립되면 청라는 유통의 중심지로도 떠오를 전망이다.

◆ “수도권 규제 제외 통한 도약 절실”
 IFEZ가 ‘선택과 집중’이란 차원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FEZ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국토의 균형 발전이 취지인 ‘수도권 정비 계획법’의 적용을 받으면서 앵커기업인 국내 대기업의 공장과 국내 대학 신설 등이 이뤄지지 않아 IFEZ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FEZ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 아래 글로벌 비즈니스 특구를 만들어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조성된 곳인데 거꾸로 국내법의 적용을 받고 있다. 선택과 집중 논리에 기반한 IFEZ가 명실상부한 FEZ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개발의 최대 걸림돌인 수도권 규제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선걸 과제라는 지적이다.
IFEZ는 국민정서 상 수도권의 전면적인 규제완화가 어렵다면 동북아 중심 국가 건설을 위해 지정된 IFEZ만이라도 수도권에서 배제시켜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만약 IFEZ가 수도권 규제에서 제외된다면 ▲국내 대기업 공장 신설 ▲4년제 대학 신설 등이 가능해져 IFEZ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IFEZ 관계자는 “메가시티 경쟁시대에 세계 도시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IFEZ만이라도 수도권 규제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세계적 비즈니스 중심도시 조성에 총력”
IFEZ 김진용 청장은 “근본에 천착하고 원칙과 소신에 입각해 우리나라 FEZ의 롤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와 같은 도시에 견주고 이를 능가할 토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워터프런트 조성, 6·8공구 개발, 제3연륙교 건설, 글로벌캠퍼스 2단계, 송도컨벤시아 2단계, 송도 IBD(국제업무지구) 등 현안사업 해결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다소 진척이 더딘 핵심·중점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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