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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사진전 국회에서 개최

  • 입력 2017.10.13 14:40
  • 기자명 추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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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식 기자 / 광주광역시는 5·18진상규명특별법 통과를 위한 ‘5·18사진전’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흥행에 발맞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과 5·18정신의 헌법 전문 게재에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광주시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기념재단, 국민의당 최경환 국회의원이 함께 준비했다.
이번 5·18사진전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만섭(배우 송강호 분)의 ‘렛츠 고! 광주!’라는 대사를 차용해 ‘Let`s Go! Gwangju!! : 광주로 갑시다’라는 제목으로, ‘1980년 광주의 진실을 바로알고, 5·18정신을 계승해 내일로 가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전시에서는 1980년 당시 시민이 작성한 유인물 원고, 당시 촬영된 사진, 공무원이 기록한 일지, 1988~1989년 광주청문회 속기록(이상 복본) 등 총 9종의 5·18세계기록유산과 1980년 당시 광주를 촬영했던 위르겐 힌츠페터의 다큐 영상, 사진, 유품과 영화 ‘택시운전사’ 촬영 당시 사용한 브리샤 택시 차량 등이 전시된다.
또한 최근 공중사격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전일빌딩 탄흔 재현물과 영상, 1980년 이후 5·18진실규명운동 관련 기록물도 전시된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현재 국회에는 88명의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국회 국방위원회에 계류 중이다”며 “국회에서부터 광주의 진실을 찾기 위한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하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5·18광주의 현장을 기억하고, 진상규명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각 당 대표와 국회의원, 5월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는 5·18사진전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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