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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드림스타트, “찾아가는 심리치료” 운영

10월13일~12월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심리치료 진행

  • 입력 2017.10.12 15:0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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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옹진군 드림스타트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10월부터 심리·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백령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서문제를 완화하고 가족의 기능을 강화시켜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1:1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언어치료,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옹진군은 이를 위해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과의 조율을 통해 표현예술치료학과에 재학중인 심리치료사 선생님들의 봉사활동 지원 신청을 받았다.
옹진군은 올해 연평면과 백령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884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나, 심리치료 지원 신청자가 1명밖에 되지 않아 우선 백령면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 여건으로 서비스 혜택이 적은 백령면에서 10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현재 백령면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5명 중 심리·정서적 치료가 필요한 6명이 심리치료를 받게 된다.
옹진군 담당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가족 및 사회에서의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도움을 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올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옹진군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00여 명을 목표로 지속적인 심리치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도에는 다른 대학들과 연계해 많은 심리치료사 인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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