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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2014~2016년 조사결과 운전 부주의로 인한 농기계 안전사고가 1위로 나타나

  • 입력 2017.10.12 14:55
  • 기자명 임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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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교택 기자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가을 수확(벼, 콩, 고구마)과 파종(보리·밀, 양파) 시기에 농기계 안전 이용과 영농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언론 매체 등의 사건사고 보도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농기계 안전사고가 4,465건이 발생해 사망 301명, 부상자가 3,760명이며, 농기계 안전사고 원인별 1위는「운전부주의」가 가장 많은 2,167건에 이른다. 이는 전체 사고원인 중 48.5%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어서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전체 원인 중 25.3%인 1,130건을 차지해 운전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으로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무려 3,297건으로 전체 농기계 안전사고의 7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 벼 수확이 이뤄지는 시기에 사용되는 콤바인의 사고로는 경사가 급한 답 진입로 또는 계단식 논에서 논둑을 넘다가 발생하는 전도·추락사고가 60%, 엔진을 정지하지 않고 기계에 낀 볏짚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다 갑자기 회전부에 말리거나 예취날 등에 의해 베이는 사고가 20%, 이동 중에 전봇대 등과 충돌하는 사고가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콤반인 운반 과정의 전복 사고와 수확 한 벼를 건조 또는 수매장으로 운반하는 과정에도 도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남을 유념해야하며, 농기계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음주 후 농기계 운전하지 않기 △야간운행 자제와 도로주행 시 등화장치 확인 △농작업 안전 수칙 준수 △수리·정비 시 동력차단하기 △정기적인 점검 및 정비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사전예방 활동과 홍보를 위해 지난 5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날 캠페인 행사”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행사”에 참여했으며,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을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소통과 정보 전달을 위한 현수막 게시대 4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안전불감증 해소와 안전 생활화를 위한 기획 슬로건으로 “영광군, 농업기기 안전 길라잡이”의 안전 도모와 대대적 홍보를 위해 홍보물 제작과 배부로 농업인에게 안전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과 안전사고 예방에 부단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임대농기계 출고 시 농기계 조작교육 및 안전교육을 확대 시행해 임대농기계 안전사고 제로(Zero)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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